[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 370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Syndicated Loan)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최근 국회에 발의된 횡재세 관련 법안의 계산대로라면 은행들이 내야 할 기여금은 올해 약 2조 원이다. 은행권은 '횡재세'로 매년 뜯기는 것보다 차라리 한 번에 2조원을 내는게 낫다는 중지를 모았다. 자영업 ·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돌려준다는 명분도 한 몫했다. 하지만 3분기 까지 누적 44조원의 이자이익에 비하면 '새발의 피' 같은 2조원이어서 야당의 '횡재세' 법안을 막을 명분이 약하다.20일 고금리로 은행들이 막대한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금융 당국과 금융 지주사 회장단이 만나 대책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한 ‘대한의 보금자리’ 3호 주택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대한의 보금자리’ 프로젝트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된 3호 주택은 고(故) 이우석 애국지사의 며느리 박상교 씨가 거주하고 있는 경상북도 영덕군에 있으며 지어진 지 60년이 넘어 조금씩 보수하며 유지해 온 노후 주택이다.이우석 애국지사는 1920년 당시 나이 27세에 경북 영덕 지역에서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 이재화씨 별세, 박종석(전 국민은행 은행장)씨 부인상, 박영수(국방기술진흥연구소 기술기획본부장)·박수경·박수정·박수진·박차경(뉴욕멜론은행 부장)씨 모친상, 조명숙씨 시모상, 남동욱(개인사업)·김근태·이찬희·김기래(한국무역보험공사 지사장)씨 장모상 = 15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용인공원 .02-2227-7500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6년간 삼성증권을 이끌고 있는 장석훈 대표는 여타 증권사 대표와 달리 상대적으로 연임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삼성그룹 인사 특성상 장기 연임이 없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작년과 분위기가 180도 달라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고 했다.14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중 임기가 만료되는 국내 증권사 CEO는 10명 이상이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과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임기는 연말까지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장석훈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국제분쟁에 휩싸이게 됐다. 미래에셋증권(대표 이만열)이 내부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2800억원대 대출계약서를 위조한 때문이다.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했지만 미래에셋증권은 이로 인해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7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투자개발본부 A이사가 대출계약서를 위조한 사실을 파악하고 두 달 뒤 면직 처분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바이오연료 시설 개발업체 라이즈리뉴어블스가 대출금을 받지 못하자 올해 상반기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핵심 계열사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주식 파생상품에서 1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나 '횡령'에 이어 또 천문학적인 금액의 손실에 망연자실해진다.7일 TV조선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년 3분기 만기인 장기 주가연계증권 ELS상품을 팔면서 큰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헤지 기능을 설정했는데, 작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962억원의 손실을 볼 때까지 인지하지 못한 우리은행은 지난 6월에서야 부랴부랴 금감원에 보고했다.주식 파생상품은 엄격한 리스크 관리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상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상생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은행장의 적극적인 주도를 통해 골목상권,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서민과 지역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하루 앞둔 4일(토) 임직원들과 지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아 골목상권을 살펴보고,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회장을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4년간 금융감독원의 누적 제재건수가 가장 많은 증권사는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과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으로 각각 3건씩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증권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건수가 지난 2020년부터 올 9월까지 약 4년간 3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동안 부과된 과징금과 과태료는 300억원을 넘어섰다.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금융사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부과된 기관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증권사 28곳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황현순(56) 사장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모기업인 다우키움그룹이 황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 조치는 영풍제지 미수거래를 차단하지 못한 리스크 관리 소홀과 4943억원의 미수금 발생 등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한 경질성 인사로 전해졌다. 키움증권은 이달 안으로 이사회를 열어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갑질’ 지적 이틀 만에 은행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발표가 나왔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의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 횡재세 도입부터 대통령 지적까지 은행 압박이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권의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과도한 수익의 일정 부분은 세금으로 거둬들여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횡재세'라는 이름으로 거론되자 하나은행이 '선수'를 친 것이다. 횡재세는 특정 산업에서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4일 더팩트에 따르면,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무차입 공매도로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하고, 공매도 순보유잔액을 지연보고한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작가는 "최근 '해킹 음모론'이 제기된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의 계좌가 신한투자증권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증권사가 신한투자증권임을 숨기는 것은 불법 무차입 공매도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사안과 관련해서 신한투자증권 측은 "당사는 계좌 창구로 활용됐을 뿐이며, 이동채 회장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푸본현대생명,신한라이프,한화생명·KB라이프.이들 보험사 보험 설계사가 상품을 팔면서 가입자의 보험료나 보험금을 빼돌려 다른 용도로 써 '논란'이다. 왜냐하면 실제 영업 현장에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행위 자체가 '불법'이다.석 달 사이 무려 1억 원이 넘는 보험료를 빼돌린 경우도 있었다. 3일 SBS Biz에 따르면, 보험료 유용으로 지난달 등록 취소조치 된 설계사는 4명이다. 푸본현대생명(대표 이재원) 소속 설계사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9월 사이 계약자 4명에게 선납금 명목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영풍제지 하한가가 풀리면서 3일 오전 10시 5분께 코스피 시장에서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4.34%(575원) 오른 4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5.24% 내린 3800원에 형성됐다. 개장 이후 6분 만에 거래량 4700만주를 기록하며 ‘단타족’들이 몰리자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VI는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변할 때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제도다.이날 증권가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미수금 손실 규모도 확정됐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연속 하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최근 4개년간 가장 많은 금감원 제재를 받은 곳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계열사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으로 조사됐다. 우리은행은 △2020년 5건 △2021년 2건 △2022년 1건 등 총 8건의 제재를 받았다. 과태료 규모 역시 △2020년 279억2900만원 △2021년 2억6000만원 △2022년 76억6000만원 등 총 358억4900만원으로 가장 컸다.뒤이어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계열사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해당 기간 제재 건수 7건, 과태료 184억8500만원 규모를 보였다. 연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최근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KB증권이 투자한 영국 런던 오피스 매각이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대표 박정림)이 공동 투자한 런던 섀프츠베리애비뉴 125번가의 오피스 빌딩 가격은 인수가 대비 절반 수준인 약 2,4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KB증권은 국내 A사와 함께 지난 2018년 국내 대체자산운용사 베스타스자산운용을 통해 런던 번화가에 있는 빌딩에 지분(에쿼티) 방식으로 900억 원씩 총 1,800억 원을 공동 투자했다. 당시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래에셋증권이 개인계좌 수익률 조작 관련 사건을 보고하지 않은 건에 대해 “진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미래에셋증권에서 700억원대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금감원이 이를 보고 받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프라이빗뱅커(PB)로 일하던 윤모씨는 한 벤처캐피털 기업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면서 펀드 수익을 낸 것처럼 조작해 734억원을 편취하고, 손실을 숨기고자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지난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행위에 대한 전수조사 방침을 밝혔다. 이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IB의 불법 공매도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질의를 받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홍콩 소재 글로벌 IB가 벌인 500억 원 규모의 고의적 불법 공매도 행위가 처음 적발됐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당 의원의 지적에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투자자를 위해 할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이병성 부회장)이 20% 넘는 손실을 보며 미국 텍사스 오피스 빌딩을 매각한다. 당시 매입가 중 3000억원은 개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1호 부동산펀드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 9-2호'로 조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부동산 투자의 귀재'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그룹을 창립한 모태 회사인데도 경영진의 무능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박 회장 얼굴에 '먹칠'을 했다. 더욱이 이들은 자신들의 투자 실패를 미국 경기 탓으로 돌리는 등 반성이 없어 투자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의 용퇴로 장수 CEO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화전기 그룹 매매정지 및 내부자거래 관련 의혹, 내부통제 미흡 등의 악재에 휩싸이면서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등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최 부회장은 지난 2010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자리를 맡은 이후 지난해 네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오는 2025년 3월까지인 임기를 무사히 마치면 연속 기준 업계 역대 최장수 CEO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현만 회장의 경우, 햇수로는 최장수 CEO지만 중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