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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회장 일가에 맞선 대한항공 전 현직 직원들의 조직적 저항 움직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거리에 촛불을 들고 나선 데 이어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직원연대 조직도 구성할 예정이다.대한항공 직원연대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근절 3차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번 집회도 지난 1, 2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도 직원들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가이포크스 마스크(벤데타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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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2018.05.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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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양자 간의 격돌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4일부터 주주들에게 지배구조 개편에 찬성하는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는 등 주총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반대 의사 접수도 같은 날 시작된다.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를 분할한 뒤 존속하는 현대모비스를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로 삼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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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5.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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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우울한 5월을 보내고 있다. 조현민 전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이 터지면서 조 전 전무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퇴하는 등 회사 전체가 갑질 파문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국제유가까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사 특성상 유가가 오를수록 손해가 커지기에 올해 실적 및 주가가 염려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전일 대비 1.49% 및 2.81% 하락했다. 제주항공은 3.57%, 진에어는 0.32%씩 떨어졌다. 주된 이유는 국제유가의 상승세였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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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5.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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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유리 등에서 결함이 발견된 현대자동차, 벤츠 등의 차량 수천 대가 리콜 처리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등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와 건설기계 4천50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가 판매한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714대는 전후면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사양에 맞지 않는 접착제를 사용한 점이 문제시됐다. 고속주행 시 창유리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판매한 C200 등 28개 차종 87대도 전후면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접착제 일부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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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5.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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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및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유명한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자녀가 수년에 걸쳐 명품 핸드백 등을 밀반입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해외지점의 직원들이 도왔다는 주장이다. 조씨 자매가 회사 자산인 비행기와 직원들을 개인 물품을 밀수하는 데 동원한 것이다. 3일 스스로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이라고 밝힌 제보자들에 따르면 조씨 자매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 초까지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국내로 들여왔다. 특히 대한항공 해외지점 직원들이 조씨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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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5.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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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주력 시장 중국에서도 두배를 넘어서는 판매 급등으로 모처럼만에 활짝 웃고 있다. 특히,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와 맞물려 판매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총 63만1,225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월별 판매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2014년 12월(18.0%) 이후 40개월 만으로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101.9% 증가한 10만3,109대를 판매했다.현대차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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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2018.05.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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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퇴진과 갑질 근절을 촉구하는 대한항공직원들이 촛불집회를 연다.대한항공 직원연대(직원연대)는 오는 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및 경영진 퇴진, 갑질 스톱(STOP)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집회는 대한항공 직원 등 약 2천 명이 참여하고 있는 SNS 익명 오픈채팅방에서 추진돼 왔다.오늘(2일) 오전 현재 SNS 채팅방을 통해 집회 참석의사를 밝힌 인원은 9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주최 측은 유니폼 또는 검은색 계열 옷에 모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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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2018.05.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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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으로 널리 알려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최근 결혼 8년 만에 남편으로부터 이혼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씨는 지난 2일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권양희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에게 소장과 답변서 요약표, 자녀양육 안내문 등의 소송 관련 문서를 이달 중순경 송달했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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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4.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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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현지시각 23일 저녁 일본 센다이 메트로폴리탄호텔에서 센다이국제공항공사와 항공수요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센다이공항은 일본 동북부의 거점공항으로 센다이국제공항주식회사가 2016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날 열린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센다이국제공항주식회사 이와이 타쿠야 사장을 비롯해 센다이 총영사관, 센다이 지역 자치단체,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인천공항은 일본지역에 26개 노선을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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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8.04.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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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민원 하나에 자사 소속 관련 사무장을 평직원으로 강등시키고 승무원은 진급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잉 징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해당 민원에 댓글을 달아 징계를 명한 것으로 전해져 “오너 눈치 보기가 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예전에 대항항공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 식사로 치킨 커리를 시켰는데 커리가 빠진 채로 나와서 사진을 찍은 후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민원을 제기했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이 글을 읽은 대한항공 직원들은 격분했다.한 대한항공 직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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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4.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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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에 이어 ‘물벼락 갑질’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항공이 일단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사퇴를 결정했다.그러나 여전히 대한항공 및 한진그룹을 향하는 차가운 시선은 거둬지지 않고 있다. “잠시 논란을 피하기 위한 수일 뿐, 사태가 가라앉으면 다시 임원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지적이다.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남매 중 두 딸인 조 사장과 조 전무를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지난 22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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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4.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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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불거진 후 한진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3천200억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조 전무로부터 파생된 오너 일가의 갑질 파동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오너 리스크’는 오래 가지 않으니 곧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 한진칼, 진에어, 한진, 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계열 상장사 5곳의 시가총액(17일 종가 기준)은 5조8천580억원이다. 조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일어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11일 종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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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4.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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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질 파문’을 겪은 조현민 대항항공 전무가 미국 국적임에도 6년간 진에어 등기임원을 맡은 것으로 드러나 불법 논란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불법 등기임원 재직 혐의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자칫 진에어에 대한 항공운송면허가 취소될 위험까지 거론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17일 "조 전무가 과거 불법으로 진에어 등기임원을 지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하는 공문을 이르면 오늘 진에어와 대한항공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행법상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은 국적항공사의 등기임원이 될 수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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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4.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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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BMW·아우디·포드·재규어·미쓰비시·다임러트럭 등 7개 업체의 차량 수만 대가 차체 결함으로 리콜 명령을 받았다.국토교통부는 이들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33개 차종 6만9천803 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한국지엠에서 제작해 판매한 윈스톰 4만4천573 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으로 스포일러가 차량에서 떨어져 뒤 따라오는 차량에 사고를 낼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해당 차량은 오는 13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비엠더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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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4.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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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카타르에서 공사를 했던 현대중공업이 현지 회사로부터 해당 공사비의 3배 가까운 하자보수 청구를 받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26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인 카타르페트롤륨의 자회사인 바르잔가스컴퍼니는 최근 현대중공업에 약 26억 달러의 하자보수 청구를 했다. 현대중공업은 바르잔가스컴퍼니로 부터 지난 2011년 1월 바르잔 해상에 천연가스 채굴을 위한 해양 시설물인 플랫폼 톱사이드, 거주구 및 파이프라인 등을 제작, 설치하는 총 8억6000만달러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는 약 4년 걸려 지난 2015년 4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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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3.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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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사고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데다 불법주행도 성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이를 관리해야 할 법체계는 아직 미비해 정부의 빠른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개인형 이동수단 관련 안전사고는 총 297건에 달했다. 지난 2013년 3건에 불과했던 안전사고가 4년 새 100배 가까이 뛴 것이다. 2016년에도 174건을 기록하는 등 안전사고 증가 추세가 가파르다.특히 개인형 이동수단을 쓰는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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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정 기자
2018.03.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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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브랜드 ‘콜러(Kohler)’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쇼룸형 화장실’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콜러는 ‘콜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품 있는 삶을 경험하게 한다’는 기업의 사명에 따라 보다 많은 이들에게 품격 있는 화장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11월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3층에 미니멀리즘 콘셉트의 쇼룸형 화장실을 선보였다.화장실에 들어서면 입구에 14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콜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 배치되어 있으며, 내부
자동차교통
신환철 기자
2017.11.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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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소개6.25전쟁 초기 후방석의 관측사가 폭탄을 품에 안고 출격·투척하여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여수·순천사건의 진압 및 지리산 공비 토벌작전에서 공중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항공기로서 이후 육군에 파견되어 연락, 지휘관 수송, 조종사 양성과 정비사 교육에 사용되다 1954년 L-19 연락기 도입에 따라 퇴역한 기종으로 대한민국 공군사에 큰 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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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2016.08.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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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소개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수리온은 맹금류를 의미하는 ‘수리’와 100을 의미하는 ‘온’의 합성어로, 용맹함이 넘치는 헬리콥터라는 의미다. 수리온은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구형 UH-1H와 비교적 신형인 UH-60의 중간 정도 크기로 완전무장한 1개 분대(9명) 병력을 태울 수 있다. 시속 260km의 속도로 최대 450km를 비행할 수 있으며 화물은 최대 3.7t을 수송할 수 있다. 적 지대공 미사일이나 대공 레이더에 탐지되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면서 미사일 기만체를 투하하는 자동 방어체계를 탑재해 생존성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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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2016.07.05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