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폭염의 기세가 대단했던 가운데 KTX 열차의 에어컨이 잇따라 고장 나 다수의 승객들이 2시간 넘게 심각한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오에 부산에서 출발한 KTX 열차의 2개 객차에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다.또 오후 1시 반 광주에서 출발한 KTX 열차 9개 객차 역시 에어컨이 고장 났다. 오후 4시 부산에서 출발한 또 다른 열차도 냉방에 문제가 생겼다. 때문에 푹푹 찌는 날씨에 냉방이 안되는 차량 안에서 승객들은 지독한 무더위에 시달려야 했다. 찬 생수통을 얼굴에 대거나 손선풍기, 부채 등을 동원해도 소용없었다. 특히 아이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7.16 10:23
-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자동차 용품은 ‘차량용 방향제’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지난해 여름 휴가철(2017년 6~8월) 불스원몰의 판매량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용품은 ‘선바이저 방향제’로 나타났다. 휴가철 장거리 운전을 대비한 엔진세정제와 장마철 안전운전 제품이 그 뒤를 이었고, ‘버그 크리너’ 등 차량 외장관리용품 또한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지난해 여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불스원의 ‘폴라프레쉬 선바이저 방향제(리필)’는 봄과 비교해(2017년 3~5월)
자동차교통
피정우 기자
2018.07.12 11:41
-
아시아나항공에 과거 외국인 등기이사가 재직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항공법상 국적항공사 등기이사에 외국인을 등용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은 “사외이사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도 “관련 제재는 국토부의 재량 행위에 해당한다”며 “면허 취소 사유는 아니다”고 전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3월 24일부터 2010년 3월 26일까지 6년간 아시아나항공 등기이사로 미국인 '브래드 병식 박'이 재직했었다. 재미교포인 박씨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7.10 12:57
-
검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차를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5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인사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채용 관련 기록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이는 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이 현대차에 불법 재취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현대차 외에도 공정위 간부들이 퇴직 후 취업한 기업 몇 곳이 더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전·현직 부위원장을 비롯한 공정위 간부들이 공직자윤리법을 어기고 유관기관과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7.05 11:13
-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이 총수 일가의 갑질 파문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들은 박삼구 그룹 회장의 갑질 및 비리를 폭로하는 집회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까지 총수 일가 갑질 파문에 휩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직원 1천여 명이 모인 '침묵하지 말자'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익명 채팅방에 오는 6∼8일 광화문광장에서 박 회장의 갑질 및 비리를 폭로하는 집회를 연다는 공지가 올라왔다.이 채팅방은 ‘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7.04 16:38
-
아시아나항공이 사흘째 ‘기내식 대란’을 겪고 있다. 기내식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자사 항공기의 운항이 거듭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직접 사과에 나섰다. 김 사장은 3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최근 기내식 공급업체 변경 과정에서 기내식 서비스에 차질이 생겼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글로벌 케이터링 업체인 '게이트 고메'와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7.03 11:36
-
기내식 공급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은 탓에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기 출발이 잇따라 지연되는 촌극을 빚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1일 자정 이후부터 국제선 항공기의 기내식 공급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항공기 30대의 출발이 1시간 이상 늦어졌으며, 2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만 13편에 달했다. 일본과 중국 등 비교적 비행거리가 짧은 노선은 기다리다가 어쩔 수 없이 기내식을 싣지 않은 채 출발하기도 했다. 이는 이날부터 아시아나항공에 새롭게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한 업체가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7.02 11:01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볼보 XC40(The New Volvo XC40)'을 26일 출시했다. 2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볼보 XC40' 신차발표회에는 배우 정해인이 참석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볼보자동차 프리젠테이션에 따르면 XC40는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차종.‘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2018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더 뉴 볼보 XC40은 품질과 외관, 각종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다양
자동차교통
신환철기자
2018.06.29 14:48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속버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승객이 고속버스 안전운행에 직접 참여하여 도움을 주는 ‘국민안전 승무원제’를 7월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국민안전 승무원제란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교통사고나 버스 내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운전기사와 함께 다른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속버스의 이상 운행 및 이상 징후 포착 시 이를 운전기사에게 알려주는 제도이다. 현재 항공사에서 운영 중인 항공기의 비상상황 발생 시 승무원과 함께 다른 승
자동차교통
김민경 기자
2018.06.28 16:40
-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이번주 안에 진에어에 대한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키로 하면서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총수 일가 갑질을 처벌하려다 1만여 명의 진에어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고용 불안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항공 노조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진에어의 면허 취소 검토를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 처벌을 동일시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진에어 면허 취소에 대한 검토는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하며 그 결과로 인해 절대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6.28 13:52
-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렌토(UM) 등에서 발생하는 에어컨 송풍구 백색가루 분출 현상에 대해 공개 무상수리를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 조사결과 에어컨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알루미늄 표면처리공정 불량으로 증발기 표면의 알루미늄이 부식되고 이로 인해 형성된 백색가루가 에어컨 가동 시 송풍구로부터 분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에어컨 송풍구로부터 분출되는 백색가루의 성분 분석을 위해 분출 차량의 증발기에서 시료를 채취해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의뢰한 결과 주성분이 수산화알루미늄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화알루미늄은 장기
자동차교통
김민경 기자
2018.06.27 11:25
-
벤츠, 닛산, 미쓰비시 등 3개 수입차 업체의 자동차 1만2천여 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국토교통부는 이들 3개 수입차 업체가 판매한 자동차 가운데 29개 차종 1만2천1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가지 리콜을 시행한다. 벤츠 C 220 CDI 등 25개 차종 8천929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할 개연성이 확인됐다.벤츠 GLS 250d 4MATIC 30대는 변속기 오일 냉각기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6.27 11:05
-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분야의 혁신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패권 경쟁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가 각 그룹을 대표해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 압도적 기술 경쟁 우위를 창출하고 글로벌 저변 확대를 전방위로 전개할 계획이
자동차교통
김민경 기자
2018.06.21 08:41
-
해외 렌터카 전문 ‘알라모 렌터카 한국총판’이 여름휴가 얼리버드족을 위한 무료 차량 업그레이드 이벤트(Free Upgrade Event)를 실시한다.해당 프로모션은 알라모렌터카 한국 총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7월 14일까지 예약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비회원인 경우 무료로 신규가입 후 예약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 중 알라모 렌터카를 예약하면 중소형(Compact) 예약 시 중형(Midsize)으로, 중형(Midsize) 예약 시 스탠다드(Standard)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중소형·중형 등
자동차교통
신현재 기자
2018.06.19 14:36
-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최근 독일 정부가 결함시정(이하 리콜)명령 조치한 벤츠와 아우디 유로6 경유차를 대상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 등 임의설정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가 불법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며 리콜명령 대상으로 발표한 차량은 아우디 3.0리터 A6, A7 차종, 벤츠 1.6리터 비토 차종과 2.2리터 C220 d 및 GLC220 d 차종이다. 아우디 차종은 경유차 질소산화물저감장치인 선택적환원촉매(SCR)의 요소수 분사 관련하여 요소수 탱크에 남은 양이 적을 때 일부 주행조건에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
자동차교통
김민경 기자
2018.06.15 11:39
-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이 정부항공운송의뢰제도(GTR)의 폐지로까지 연결되는 양상이다. 공무원이 국외 출장 시 대한항공 등 국적기를 이용하도록 한 제도가 사라지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공무원들도 국내 저비용항공사나 외국 항공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와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국외 출장 시 한국 국적 항공기를 이용하게 하는 GTR을 폐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 산업 독점 시대에 만들어진 GTR은 시행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이는 그간 GTR을 통해 공무원의 국외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6.15 10:20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와 외국 항공사들의 공세에 밀려 장거리 노선에서도 점유율이 뚝뚝 떨어지는 추세다.14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두 항공사의 지난해 장거리 노선 점유율은 61.7%로 2015년의 65.9%보다 4.2%포인트 하락했다. 주된 원인은 ‘저렴한 비용’을 앞세운 저비용항공사와 외국 항공사들이 공격적으로 장거리 노선 경쟁에 뛰어든 때문이었다. 중장거리 노선에 특화해 시장에 진출하려는 신규 사업자들도 여럿이라 두 항공사의 입장은 점점 더 갑갑해질 전망이다. 특히 두 항공사의 노선 점유율이 크게 낮아진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6.15 08:41
-
한불모터스는 최근 서울 성수동에 소재한 한불 푸조비즈니스센터에서 한불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하반기 성과전략을 고객들과 공유했다.이날 한불모터스 송승철대표이사는 2018년 1~5월 총 2,327대 판매했고 전년 동월 기간 대비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7년 1~5월 총 2,003대 판매)특히 푸조의 경우 동일 기간 대비 총 1,997대 판매, 전년 동월 기간 대비 40% 성장했고 New 푸조 3008 SUV는 동일 기간 총 970대 판매되며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서비스 질적성장에 관해 송대표이사는 올 한해, 과도한
자동차교통
신환철기자
2018.06.04 18:23
-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와 혼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자동차 중 일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총 23개 차종 2천806대의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BMW코리아는 미니(MINI) 쿠퍼 S 등 22개 차종 2천103대에 대해 2가지 리콜을 시행한다.미니 쿠퍼 S 등 21개 차종 2천97대는 터보차저용 보조 냉각수 펌프를 제어하는 회로 기판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이 확인됐다.X3 xDrive20d 6대는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 하우징의 용접 결함으로 에어백이 펴질 때 금속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5.30 16:05
-
현대모비스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면서 현대차그룹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대표적 의결권 자문사이자 국민연금의 자문도 맡고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권고한 것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원은 전날 오후 격론 끝에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을 골자로 하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 권고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앞서 기업지배구조원은 내부 연구원들이 개편안에 찬성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16일 관련 보고서를 외부
자동차교통
류희정 기자
2018.05.18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