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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3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이달 3일 열린 브리핑에서 “일반 시민들은 보건용 마스크 사용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가 우선”이라며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국민 스스로 감염 예방 수칙만 지킨다면, 코로나19 종식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감염 예방 수
기고
이명선 기자
2020.03.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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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국제한, 베트남 호찌민 공항 한국인 24시간 격리... 분통과 분노 터뜨려 베트남 호찌민에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한국인을 24시간 격리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상당수 한국인들이 섭섭함과 분통을 터트리며 한국의 위상이 이정도 밖에 안 되냐고 토로했다. 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찌민 공항에 착륙한 한국 발 비행기 탑승객 전원이 격리됐다. 탑승객들은 최소 5시간부터 최고 24시간까지 음식은 고사하고 물 한 모금도 없이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베트남 호찌민 공항의 갑작스런 처사에 부당함을 느낀 한국인들은 영사에 항의
기자수첩
김태균기자
2020.03.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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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양파 7만t 수입... 이대로 괜찮은가. ‘코로나19 창궐한 중국 수입산 농산물에 엄격한 검역 강화 촉구’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전국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이때 수입 예정인 중국산 물량에 대해 검역 강화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양파생산자협회와 전농연맹은 지난 2월 27일 ‘우리 농민 피멍드는 수확기 직전 농산물 수입을 강력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7만t의 수입 양파물량에 대해 검역 및 위생조건 강화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농에 따르면 매년 2월 우리나라는 국내 조생양파가 출
기자수첩
김태균기자
2020.03.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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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어느 날,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홉 살 김민식 군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안타까운 사고 내용은 언론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고, 어린 생명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어른들의 슬픔과 미안함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졌다.이에 국회는 교통사고의 피해자였던 김민식 군의 이름을 빌려 ‘민식이법’이라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법률의 제정과 강력한 처벌만으로 만들 수 있을까? 법률과 처벌로 부족하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먼저
기고
안홍필 기자
2020.02.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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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해 10대 중학생들이 후배 여학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 지난해 양평 여중생 무차별 폭행 사건 등 심각한 학교폭력 사례들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더해, 3월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이며 새로운 선생님·친구들과 만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더욱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이다. 우리 경찰에서도 현시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2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
기고
이명선 기자
2020.02.2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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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전에 살던 동네에 작은 옷 수선집이 있다. 젊었을 때 양장점을 운영했던 60대 초중반 아주머니가 주인이다. 옷 수선을 잘 하고 사람이 좋아 일감이 넘쳐 항상 일에 치어 산다. 한 번은 필자가 부탁한 여행용 바둑판 가방과 바둑돌 통을 멋지게 만들어 줬다. 그 후 볼 일이 없어도 지나는 길에 가끔 들러 과일 같은 걸 나누고 했다. 일이 많다 보니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밤 10시 넘어서야 문 닫는다. 건강부터 챙기라고 조언하지만 우이독경이다. 필자는 미장원이 아닌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는다. 요즘 남자도 미장원을 많이 이용해 이발
칼럼
허정회 칼럼니스트
2020.02.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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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본부/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지역구마다 예비후보자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선출직공직자들이 특정후보 공개지지 기자회견을 하는 등 위법의 소지를 야기” 시키며 마찰을 일으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민주당 “윤리규범 제8조(공정한 직무수행)①-③ ˂생략˃ ④당 소속 공직자와 당직자는 줄 세우기, 사조직 가입.참여의 권유나 강요 등으로 당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규정하
기자수첩
안홍필 기자
2020.02.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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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내내 오른쪽 다리가 성치 않았다. 연초부터 조금씩 걷는 게 불편하더니 5월 말 급기야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MRI 촬영 결과 고관절에 염증이 생겼다 했다. 처방해 준 약을 먹고 며칠 쉬니 걸을 수는 있었다. 물리치료도 받고 한의원에서 침까지 맞으면서 완치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게 좀 심하면 약을 먹고 아니면 버티다 연말까지 왔다. 하지만 아직도 걷는 속도나 자세가 예전 같지 않다. 약 한 달 전부터는 장기전으로 돌입했다. 아예 두 달분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다. 약 효과를 보는 듯 지금은 걷는 게 많
칼럼
허정회 칼럼니스트
2020.01.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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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8일이 정월대보름 날이다. 정월대보름 날 지신밟기는 우리 옛 문화의 한가락이다. 옛 시절 정월부터 대보름까지 한 해의 액땜을 막는 한판의 굿거리가 있다. 당진의 전통문화 체험관인 짚토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어김없이 지신밟기를 한다. 여기에 한뫼풍물패가 따르고 목을 축이는 막걸리 한잔은 꿀맛이다.당진 석문면 교로리 짚토 체험관에서 이미 행복쇼핑은 시작되었다. 첫 눈에 마음에 들었다면 그것은 예쁜 것이지만, 다음에 다시 또 마음에 들었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흔히 세상에는 예쁜 곳은 많아도 아름다운 곳은 흔치 않다.
칼럼
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0.01.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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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한 성격인지요? 아니면 그저 덤덤한 상태로 사는 성격인지요?니체는 “남의 시선과 평가에 연연할 때 우리는 자신을 노예의 지위로 하락시키고 있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살면서 남의 눈치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만의 고유한 강점을 꽃 피우는데 초점을 맞추며 살아야 합니다.아침이 빨리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빌 게이츠, 정주영, 워렌 버핏... 이런 사람들이 아닐까요?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은 그날 할 일이 너무 설레어 소풍가는 기분으로 탭댄스를 추며 출근하는
칼럼
박시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2020.01.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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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전이(Emotional Transference)는 말 그대로 어떤 대상에 대한 감정이 그와 관련된 것까지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 옛말에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기둥도 예쁘다’는 말이 있다. 어떤 대상에게 긍정적인 느낌이나 감정을 가지게 되면 대상과 관련된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경험되는 심리적 현상이다. 인간은 경험적으로 감정적인 존재다. 사람들은 대개 옳고 그름이 아니라 그냥 좋아서 찬성하고 싫어서 반대한다. 어떤 대상을 좋아하거나 싫어할 때 굳이 옳거나 틀리거나를 판단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 그것이 감정전이 현상이다. 대인관
기고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0.01.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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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우리사회 어디서나 종교를 소재로 다룬 다큐멘터리나 드라마가 제작돼 방송되고 아직도 ‘종교’라는 의미가 기성세대들을 찬미의 참회속으로 생각하고 있다.언제나 담담했던 생활상을 종교에 심취하면 다시 회복하기까지 최소한 수십 년 이상의 피나는 세월이 걸린다. 여기저기에서 믿는 종교는 다르지만 무언가 의지가 되고 되살아나는 기분도 그것을 알기 때문이다.세상에 종교를 보면 크게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가 있지만 누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을 종교로 몰아넣지는 못한다.다만 흔히 말하는 전도나 선교로 얻기까지
기자수첩
김병철 기자
2020.01.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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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흥미로운 2020년을 즐길 수 있는 주요 공연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의 오는 2020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다섯 번째 해를 맞는 2020 세종시즌의 전체 라인업은 오는 1월 초 발표 예정이지만 호기심 많은 관객들을 위해 2020 세종시즌의 주요 공연들을 살짝 소개한다.■ 클래식 주요 공연세종문화회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1.4 세종대극장) 2020년 경자년 새해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한다. 서울시합
기자수첩
하동훈 기자
2020.01.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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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庚子年) 쥐띠해가 밝았다. 각 업종마다 새해 시무식이 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건강하십시오.” 등 덕담을 주고받는 인사를 필두로 금년 한해의 계획이나 잎으로의 방향을 신년사로 대체한다. 그리고 간단한 다과회나 간담회 갖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고 곁들이는 것이 건배제의에 따른 건배사도 있다.그런 분위기에서 올해는 이심저심 뜻 깊은 내용을 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고심을 했다. 무엇보다 쥐띠해를 맞은 만큼 그 의미를 담으려고 한다. 올 새해 쥐띠의 해를 맞아 쥐띠의 속성을 알아본다. 쥐는 십이지중 첫번째이고 다산
기자수첩
김병철 기자
2020.01.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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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추억은 우리들의 삶에서 빠질 수 없다. 해마다 설날이 다가오면, 나의 머릿속은 늘 귀성열차가 자리 잡고 있다. 어릴 적 같은 동네에 살다가 서울로 돈 벌러 간 또래부터 형과 누나들까지 빼곡하게 태우고 시골역으로 다가오는 완행열차의 장면이 떠오른다. 생각이 고향으로 달려가는 이 순간, 꿈에 본 내 고향, 고향열차, 고향이 좋아, 고향아줌마, 타향살이, 고향무정 등 고향을 소재로 한 그리운 대중가요들이 갑자기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이런 설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요즘은 고속열차, 비행기, 고속버
칼럼
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19.1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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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Lagom)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사람들의 품성을 설명하는 말로 스웨덴어 사전에는 '알맞은, 적당히'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곰은 원래 ‘라겟 옴(Laget Om)’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말로 라그(Lag)는 팀(Team)이라는 뜻이고, 뒤에 붙은 ‘에트(Et)’는 정관사 그리고 ‘옴(Om)’은 ‘~을 둘러싸고’ 정도의 뜻인 전치사로 그러니까 ‘~에 둘러싸인 팀’ 정도의 뜻입니다.바이킹은 뿔 모양의 전통적인 술잔이 있습니다. 그들이 함께 술을 마실 때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커다란 뿔 술잔에 술을 가득 채
칼럼
박시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2019.1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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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효능감(Self-Efficacy)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수행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의미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 데에 발휘하는 노력의 양과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생에 있어 삶의 원동력이 되며 위기를 극복하고 노력하게 하는 엔진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다. 성공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결국은 극복해 낸다. 성취 후에 느끼는 자기 존중감과 자기 만족감은 물질적 보상보다 더 중요하다 심리학자 앨버트
기고
김선희 칼럼니스트
2019.12.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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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업무 차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출국 전 무려 22년 만에 다시 가보게 될 싱가포르는 과연 얼마나 변해있을까 궁금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필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창이공항을 빠져나오자마자 차창 밖에 펼쳐진 깨끗하고 현대적인 도시 모습이 이를 웅변했다.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다. 면적은 서울보다 약간 클 정도다. 인구래야 대한민국의 1/9정도인 560만 명에 불과하다. 중국계(76%), 말레이계(14%), 인도계(8%) 등 인종이 다양한 만큼 언어, 종교도 여럿으로 국민통합에 득보다 실이 크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칼럼
허정회 칼럼니스트
2019.12.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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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부패행위 또는 공공기관의 위법한 예산낭비 행위와 공익침해행위 6대 분야(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의 이익, 공정한 경쟁,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 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수 있다. 하지만 이 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만 신고를 해야 포상금이 지급 되었었고 2019. 10. 17. 부패방지권익위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에 신고한자도 해당 기관의 추천이 있는 경우 포상금 지급이 가능하게 확대 개정되었다. 현재 공익 신고 활성화와 반부패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언론, SNS 등에서 홍보 중에 있다. 이에 결과로 올
기고
이명선 기자
2019.12.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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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접어든 지금, 지인들과의 송년회 등 모임에 참석하거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에 젖어 들다 보면 한 해가 벌써 저물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연말연시가 되면 가족, 지인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기대하며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잦은 달이다. ‘술’로 인한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음주운전·주폭 문제뿐만 아니라 주취 상태에서의 손괴·방화 등 그 종류도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중 특히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
기고
이명선 기자
2019.12.16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