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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8일이 정월대보름 날이다. 정월대보름 날 지신밟기는 우리 옛 문화의 한가락이다. 옛 시절 정월부터 대보름까지 한 해의 액땜을 막는 한판의 굿거리가 있다. 당진의 전통문화 체험관인 짚토에서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어김없이 지신밟기를 한다. 여기에 한뫼풍물패가 따르고 목을 축이는 막걸리 한잔은 꿀맛이다.당진 석문면 교로리 짚토 체험관에서 이미 행복쇼핑은 시작되었다. 첫 눈에 마음에 들었다면 그것은 예쁜 것이지만, 다음에 다시 또 마음에 들었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흔히 세상에는 예쁜 곳은 많아도 아름다운 곳은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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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0.01.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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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추억은 우리들의 삶에서 빠질 수 없다. 해마다 설날이 다가오면, 나의 머릿속은 늘 귀성열차가 자리 잡고 있다. 어릴 적 같은 동네에 살다가 서울로 돈 벌러 간 또래부터 형과 누나들까지 빼곡하게 태우고 시골역으로 다가오는 완행열차의 장면이 떠오른다. 생각이 고향으로 달려가는 이 순간, 꿈에 본 내 고향, 고향열차, 고향이 좋아, 고향아줌마, 타향살이, 고향무정 등 고향을 소재로 한 그리운 대중가요들이 갑자기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이런 설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요즘은 고속열차, 비행기, 고속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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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19.1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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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책 마을’과거에는 초라한 마을이었다. 하지만 발상전환과 주민의 협력이 세상과 삶을 통째로 바꿔버린 마을들이 있다. 헤이온와이(Hay-on-Wye)는 잉글랜드-웨일스 접경지역 와이강가에 있는 인구 1300명의 마을이다. 5월 말에는 헤이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괴짜 리처드 부스가 1961년 낡은 성을 사서 헌책방을 만들면서 지금은 100만권 넘는 장서를 가진 세계 최대의 ‘책마을’이 되었다. 우리나라 파주 헤이리 마을의 모델이다. 책마을 헤이는 40여개의 책방과 30여개의 골동품가게들이 매년 5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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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19.11.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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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영역에서 대안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안교육 운동, 대안의료 운동, 대안문화 운동 등이 바로 그것이다. 슬로푸드, 현대농업에 대한 반성 대안운동으로 생겨농업과 관련해서도 대안을 추구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패스트푸드의 반대개념인 슬로푸드(slow food) 운동이다. 다른 대안운동이 기존의 체제나 대상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처럼 슬로푸드 운동도 현대 농업에 대한 성찰로 생겨났다. 이를테면 오늘날 속도 중심의 생활은 우리를 패스트푸드의 노예로 만들고 있다. 이러한 패스트푸드적 생활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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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19.11.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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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고향마을에 하얀 눈이 내리면 동구 밖에 뛰쳐나가 눈사람을 만들었다. 동생보다 눈사람을 크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눈을 뭉치고 굴리다 보면 하얀 눈 아래 묻혀있는 검정 흙이 묻어 나와 눈사람을 망쳐놓곤 했다. 생각해보면 사실 흙은 원래부터 존재했던 것이고, 겨울과 함께 찾아온 눈이 흙이라는 본질을 덮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겨울눈을 좋아할 뿐 덮어 버린 흙은 외면해 버린다. 사실 세상에 존재하는 흙이 진실이라면 그것을 덮어 버린 고정관념, 편견, 오해 등이 눈일 것인데, 보기에 좋은 하얀 눈에만 관심을 둔다. 그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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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19.09.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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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에는 오곡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산에는 울긋불긋 물감을 들여 놓은 듯 숲과 나뭇잎은 황홀함 그 자체인 가을, 이런 가을도 녹음 짙은 여름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렇게 녹색이 손짓하는 소리에 귀기울여온 프랑스는 1948년 이후 녹색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정책을 펼쳐왔다. 1960년대 그린투어리즘이 본격화되자, 도시민들의 농촌 장기체류가 일반화되었다. 허나 이때만 해도 민박서비스가 농촌관광의 전부였을 정도로 미약한 수준이었다. 70년대 들어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관광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1971년 그린투어진흥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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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19.08.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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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언론의 역할과 실천은 ‘그 근본이 무엇이냐’에서 출발해야 한다. 이러한 근본이 바로 본모습이다. 예를 들어 나무는 홍수와 가뭄을 막아 주고, 우리가 숨 쉬고 내뱉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한다. 그리하여 나무에서 살아가는 여러 동식물과 미생물 집단에게 삶의 환경을 제공하고, 토양을 건강하게 하여 산사태 등을 막아준다. 그런 의미에서 엔디엔뉴스는 나무의 역할처럼 환경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역할과 실천을 다하고 있다. 그 열정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다. 사실 최근 폭염의 원인은 바로 지구온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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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19.07.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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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학교별 수학여행이 체험 위주의 교육여행으로 바뀌면서 농촌체험마을이 인기다. 아이들은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천연 염색 티셔츠와 향초, 꽃차 만들기와 향토 음식 체험, 농장 일손 돕기 등 농촌 문화를 경험하고, 자작나무 숲 등 지역의 관광명소 탐방과 모험레저·스포츠 체험도 즐긴다. 옛날 기성세대의 어린 시절의 농촌풍속도와는 사뭇 다르다. 초등학교 시절, 마을에서 학교까지 가려면 이 십리 길을 걷고 뛰어야만했다. 굽이굽이 산등성이를 돌아 꾸불꾸불한 논둑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학교지붕이 희미하게 보였던 기억이 난다. 집에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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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19.05.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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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자라는 초등학생들은 학교 문을 나서자마자 학원을 전전한다. 아이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가난한 가정을 제외하면 100%에 달한다고 한다. 학원에서 돌아오면 마땅히 뛰어놀 곳이 없는 아이들은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빠져 대부분의 틈새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경북 예천의 용문초등학교의 경우, 도시를 떠나 이곳으로 유학 온 11명의 초등학생들이 있다. 이곳에는 학원도 없고 스마트폰도 자진 반납하고 농촌학교를 다니며 농촌체험을 즐기고 있다. 이렇듯 아이가 잠시라도 자연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도시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아이 교육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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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19.05.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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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건강한 봄나물의 향연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가 높은 봄 제철 나물들이 풍성하다. 생으로 먹어도 무쳐먹어도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도 맛있는 봄 제철 나물들. 봄나물은 봄의 전령이라고 할 만큼 가장 인기 있는 제철상품이다. 향긋함과 신선하고 독특한 맛이 미각을 깨워 줘 입맛 없는 봄철에 제격이다. 조석으로 부는 바람은 찬 기운이 살짝 돌지만 한낮의 햇살은 눈이 부셔 눈을 뜰 수가 없다. 아직은 시장에 나가면 여러 봄나물들이 가득해서 고기보다도 비싼 봄나물이다. 곧 있으면 봄나물은 최적이다. 봄나물은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와 겨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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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농협이념중앙교육원 교수
2019.04.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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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열풍은 보이지 않는 경제학 일상에서 흔히 만나지만 무심코 지나갔을 여러 가지 생활 속 경제학이 보이지 않는 경제학이다. 녹색의 열풍도 가격 결정의 메커니즘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의 건강증진에 더 없이 훌륭한 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이다. 건강은 어떤 상품에 담긴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일상생활에서 단순한 경제적 가격의 숫자 그 이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과 밀접한 녹색의 열풍은 우리 삶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진짜 보이지 않는 경제적 메커니즘이다. 봄이 되면서 도심지에서도 웰빙이 자라고 있다. 집안 베란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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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농협이념중앙교육원 교수
2019.03.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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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농업협력이 필요한 이유작년 몇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그동안 분단과 반목의 아픔을 겪던 한반도에 긍정적인 새바람이 불었다. 분단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은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남북 모두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로 노력한다면 분명 어떠한 난관도 극복될 수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남북 경제협력은 어떻게 이뤄야 할지 치밀한 논의가 필요한 때이다. 남북농업협력도 예외는 아니다. 전북은 5억원 가량 기금조성을 통해 트랙터 등 교류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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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2019.02.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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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인구층의 유입이 절실우리나라 농촌은 고령화, 개방화 등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다. 그동안 이촌향도 현상 등으로 인해 농촌은 현재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수 감소는 농업의 생산성,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진다. 그리고 시장개방화의 압력으로 인해 농가 소득이 더욱 더 악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농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젊은 인구층의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청년층 실업률은 10%나 된다.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된 주부, 학생, 취업준비생을 포함할 경우 청년실업률은 이보다 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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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전북대 겸임교수/경제학박사
2019.01.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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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크리스마스만 되면 항상 들떠있다.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신다는 생각 때문이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산타인줄을 꿈에도 모르는 녀석들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는 잠을 설쳐가면서까지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린다. 잠자는 동안 산타할아버지 오시면 엄마아빠가 폰사진이라도 찍어놓으라고 까지 한다. 갖고 싶은 선물을 받는다는 것, 또 상상 속의 산타할아버지의 존재, 이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큰 즐거움인 것 같다. 이렇듯 성탄절은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으로 인식되면서, 산타가 가져다주는 성탄 선물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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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전북대 겸임교수/경제학박사
2018.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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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쟁에 몸살을 앓고 있는 현대인시월 중순부터 설악산 대청봉을 서서히 물들인 단풍은 소청봉, 화채봉, 마등령으로 빠르게 하산한 다음, 지리산 자락을 만산홍엽으로 물들이더니, 이어 11월 내장산으로 번져 온 산을 빨갛게 불태운다. 특히 11월 늦가을 내장산은 봄, 여름에는 볼 수 없는 진한 색깔의 꽃들이 큰 가지 작은 가지 할 것 없이 촘촘하게 산야를 온통 뒤덮고 있다. 말 그대로 철마다 형형색색의 옷을 갈아입는 ‘산중미인’ 그 자체다. 단풍산과는 달리 바깥세상은 최고의 속도를 향해 도전 중이다. 모든 분야가 속도의 안테나망을 벗어
칼럼
전성군 전북대 겸임교수/경제학박사
2018.11.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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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다가왔다. 여느 때처럼 사람들은 고향 갈 생각에 분주하다. 하지만 추석 고향방문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대부분은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을 선호한다고 하니 고향마니아의 한사람으로서 좀 섭섭하기 만하다. 그래도 마음의 고향, 농심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앞으로 농촌은 새로운 도전과 더 없는 고통과 더 많은 인내가 동반되는 싸움터가 될 것이다. 고향마을의 추석전통과 옛 문화를 올바르고 가치 있게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명절 때만이라도 내 고향 농촌을 열심히 찾아야 한다. 농촌조직 성패의 핵심은 사람과 자본어느 곳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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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전북대 겸임교수/경제학박사
2018.09.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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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살어리랏다.’ 최근 몇 년 사이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삶과 비즈니스로 구현하려는 귀농인이 크게 늘고 있다. 바로 봉평의 청산별곡 마을인 머루와 다래마을이다. 생각도 발랄하고 행태도 다양하다. 청산이란 나무와 풀이 우거진 푸른 산이며, 푸른 산은 자연을 대신한 말이다. 머루랑 다래랑은 건강식이다. 여기서는 자연에 살고 싶다는 의미이며, 건강이 보이는 옛 가락이다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싯구에서의 청산은 단순히 자연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비록 가난한 농ㆍ산촌마을이겠지만,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껴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
칼럼
전성군 전북대 겸임교수/경제학박사
2018.09.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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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보물 창고', '바다의 콩팥, 지구의 콩팥' 등은 모두 습지를 표현하는 단어다. 습지는 하천, 연못, 낲 등 습한 땅이자 자연적인 환경에 의해 항상 수분이 유지되는 곳으로 크고 작은 생물이 다양하게 출현하는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습지는 지역의 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제성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습지를 하나의 경제상품으로 가치화 시키는 작업을 활발하게 전개시키고 있다. 일본과 호주, 홍콩 등은 지자체가 직접 지역의 습지를 경제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
칼럼
전성군 전북대겸임교수/경제학박사
2018.06.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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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해 젊은이들이 돌아오도록 하고, 나이 드신 분들은 농촌에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하지만 농산업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우리나라에서 걱정 없이 농사 짓게 해 달라. 제발 제값 받게 해 달라.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을 구축해 달라. 이런 게 농업인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최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농업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농정혁신 전략인 공동체 중심의 ‘공유농업’이 관심사로 대
칼럼
전성군 전북대겸임교수/경제학박사
2018.05.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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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고향마을에 잠자리 비행기가 나타나면 뒷산에 올라가 손을 흔들며 소리를 치곤했다. 그때 만해도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것을 보면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런데 미래는 AI(인공지능드론)가 날아다니면서 AI(조류독감)를 쳐부수고, 자동차도 떠다니는 세상이 온다고 한다.이른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얘기다. 미국 농무성 자료에 의하면 2050년까지 지구상 인구가 100억 명에 이른다고 한다. 문제는 지구의 볼륨은 불변한다는 사실이다. 동일한 땅덩어리에서 더 많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해야 한다
칼럼
전성군 전북대겸임교수/경제학박사
2018.04.11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