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에너지ICT연구단 정학근 박사 연구진이 에너지 소비의 주체였던 건축물을 생산, 관리, 절감의 주체로 전환하는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건물은 사용용도, 위치,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건물 내에서도 층별, 구역별로 에너지 사용량이 다르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RE100 등의 정책에 따라 건물 내에 태양광, 연료전지와 같은 다수의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가전기기 사용 확대 등 전력소비 수요 증가로 효율적인 건물 에너지 관리가 필수적이다.기
"악취로 인한 위험에서 탈출해야 합니다"정화조 공기공급장치 전문업체 인화기업(대표 오세대)은 최근 악취로 인한 사고가 빈번해 짐에 따라 '공기공급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다수의 공기관·민간빌딩·아파트 등 공동생활권의 경우 악취물질제거 장치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는 만큼, 인명사고 예방 차원에서 사전에 안전정치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정화조의 경우는 이미 200인조 이상 정화조에는 2016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대통령령이 정하는 하수도법 시행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공기공급장치를 추가로 설치토록 했
한국형 바라카원전 4호기가 본격적인 전력공급을 시작했다.24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3월 23일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UAE원전 4호기는 지난 3월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약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만관이 뭉친다. 자원강국을 위해 정부는 민관이 해외자원개발을 할때 세제감면, 등 제정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해외자원개발에 있어 재정 지원이 넉넉치 않았던 점에서 이번 결정으로 관련 업계는 단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해외자원개발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SK E&S, LX인터내셔널, 고려아연, LS MnM,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포스코인터내셔
원전 수출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부와 민관이 혁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해외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해 체코 등 원전 수출 가능 지역 대상국가를 상대로 원전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1일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원전설비 수출 유망 프로젝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정부는 지난 2월 22일(창원), 제14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2027년까지 원전설비 10조 원 수출목표를 제시했다.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수출목표 달성방안 점검을 위해 금번 회의를 개최했다.전 세계 가동원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는 21일 롯데호텔에서 2024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김재홍 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재홍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국내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하여, 대한민국 수소산업이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신임회장은 정부, 기업, 연구계, 학계, 국회 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여,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인프라 등 전 밸류체인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 주최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전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한수원이 이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LACP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 주관으로 해마다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19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의 국정목표에 기여하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 간담회 개최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업계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정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감축을 목표로 120대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표원은 수소·연료전지 표준화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기업의 활동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에 따르면 KS 제정 23건, KS
전기공업인의 2, 3세 경영인들이 참여한 '차세대 리더 포럼'이 19일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희봉)은 경기도 성남 전기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차세대 리더 포럼'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윤광진 (주)이테크 대표이사를 추대했다.또 부회장에는 이태호 (주)디지털파워 대표, 최은아 서울산전(주) 이사, 신유철 (주)화성산전 대표, 박재현 상도일렉트릭(주) 대표, 전서빈 에스피기전 대표 등 5명이 선출됐다. 사무총장에는 안태영 대원계전(주) 대표, 이상훈 전기조합 경영본부 대리, 총무에는 주희
한국중부발전(주)은 제주 및 김포 공항에서 전기차 양방향 충전 기술 기반 V2G (Vehicle to Grid)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작년 3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스마트 충전 인프라 및 V2G 기술을 활용한 시범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가상발전소(VPP)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V2G 기술은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하여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전력망
폭발·화재 위험 없는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선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의 논문으로 게재됐다.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소속의 박준우 박사와 성정환 연구원(UST KERI 캠퍼스 학생 연구원)이 공정 과정과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은 2배 이상 높인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및 습식 합성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낮은 고체로 대체한 것이다. 하지만, 고
신재생에너지 급증으로 전력계통망 구축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가 국가기간 전력망확충 특별법을 추진한다. 제주 지역 이외에도 전남, 강원 등이 송전망 구축이 시급한 지역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8일 이옥헌 전력정책관 주재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전남·광주 전력계통 협의회’를 개최하고, 계통 이슈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과거 호남지역은 전력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지역이었으나,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확인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후원하고 대한상의·CF연합이 공동 개최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체계 전환을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이번 세미나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발전6사(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는 15일 중소기업의 매출 경로 확대 및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중소기업 기술마켓 업무협약식'을 시행했다.발전6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이라는 플랫폼을 신규로 구축하였으며 우수 제품 보유 중소기업의 매출 판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하여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성장 잠재력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아이리스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확정했다.협회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가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4대 전략방향과 11개 핵심과제를 정하고, 하위 실행과제로 3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첫째, 도시가스업계의 경영활력 제고 방안 강구,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미래혁신위원회 활동 강화, 도시가스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 등을 통하여 도시가스산업의 혁신성
E1은 지난 3월 3일 24시 부로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12일 여수기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암반 LPG 저장시설인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다.대규모 가스 저장 시설에서 40년 간 무재해 대기록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역량과 투철한 사명감, 책임의식으로 베트남 첫 번째 진출사업인 반퐁 발전소의 준공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김호빈 사장 한국중부발전(주)의 베트남 첫 진출 사업인 '반퐁 발전소'의 종합준공식이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됐다.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한국중부발전 김동준 미래사업단장을 비롯해 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 상사, 베트남 중앙정부 차관, 칸호아성 지방 당 위원회 비서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반퐁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 반퐁 경제 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설비규모 1,320MW 발전소로 660MW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의 2023년 재정건전화 이행이 목표 대비 144%로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부터 최악의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는 한전, 가스공사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자구 노력을 지속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에너지공기업 재정건전화 이행실적 및 향후계획, 2024년 주요 업무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 논의를 위해 13일 한전, 가스공사 등 14개 공공기관과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됐던 12개 에너지공기업
삼성전기는 13일 023년도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 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CDP(탄소공개프로젝트) 물경영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매년 공개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가장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이번 CDP 기후변화대응
한국석유유통협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신용카드 할인분 환급, 전·폐업 지원 특별법 마련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박현동 한국석유유통협회 상근부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아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에너지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석유유통산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주유소 경영난과 관련해 신용카드 청구할인분 부가가치세 환급 문제, 전·폐업 한 주유소에 대한 제도적 마련 등 업계 현안 문제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전국에 1만개 정도의 주유소가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휴·폐업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