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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비상구가 왜 거기서 나와!2020년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남이천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48명의 사상자(사망38, 부상 10)가 발생하였다. 화재가 처음 발생한 곳은 지하 2층으로 추정되며 우레탄폼 마감재 작업이 한창이었다고 한다.대부분의 화재현장 사고는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출입구 및 비상구를 찾지 못해 대피도중 사망하는 경우이다. 우리는 평소에 관심을 갖지 못한 비상구가 위급한 상황에서는 얼마나 소중한지를 모르고 살아가는 게 현실이다.『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약칭: 다중이용업소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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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중 기자
2020.06.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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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개표를 진행하면서 많은 투표지들을 보았다. 투표지들은 모두 달랐다. 기표한 후보자가 다를 뿐 아니라, 기표한 방식도 제각각이었다. 투표지 뒷면까지 잉크가 배어나올 정도로 꾹 눌러 찍은 표, 반대로 기표를 간신히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옅게 찍은 표, 반만 찍힌 위에 기표 모양을 맞추어 다시 찍은 표, 인주가 번지거나 묻어난 표 등 같은 기표용구를 사용했어도 찍힌 모양은 제각각이었고, 찍힌 위치도 모두 달랐다. 모양이 마치 들판에 핀 꽃들 같아서일까. ‘민주주의의 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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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6.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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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전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47개국의 선거가 연기 또는 파행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예정대로 선거를 치르는 민족 특유의 과단성을 보여주었고, 이는 2000년대 들어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이러한 결과가 하루아침에 쉽사리 만들어지거나, 우연에 기대어 생길 리는 만무하다. 그렇다면 과연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던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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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5.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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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가 잦아들자 이번에는 “강화군이 600억 원을 들여 조양방직 카페에 주차장을 마련해 주었다”, “임대 공공아파트 건립계획은 무산됐다”는 등의 헛소문이 떠돌고 있다.한마디로 악의적인 유언비어이며, 가짜뉴스다.1958년 폐업한 조양방직 공장은 60년 가까이 방치됐다가 지난해 1월 카페로 리모델링해 오픈했다.옛 건물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카페로 꾸민 강화읍 조양방직 카페가 인터넷상에서 강화 핫플레이스로 뜨자, 매주 약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카페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힘들게 유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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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5.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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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를 걷다보면 보행자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전동킥보드에 놀란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꽤나 빠른 속도 때문에 보행자와 부딪힐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위험천만해 보인다.실제로 전동킥보드가 대중화되며 이와 관련된 교통사고는 증가하고 있다. 고라니처럼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 운전자를 위협한다는 의미의 ‘킥라니’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는 안타까운 현실이다.요즘 들어 자주 보이는 ‘전동킥보드’,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이 이동수단은 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도로 다녀야 할까? 또 자전거와 같이 면허가 없더라도 이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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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4.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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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나라의 횡단보도는 ‘ㄷ’자 모양이거나 ‘ㄴ’자 모양으로 신호도 제각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사거리를 보면 ‘X’자 모양의 횡단보도를 접할 수 있다. 이는 가로 세로 방향의 횡단보도 외에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도록 설치된 것으로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면 모든 차량을 정지시켜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이든 동시에 건너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때 사거리에서 보행자들이 여러 방향으로 길을 건너는 모습이 스크램블(scramble:재빨리 움직인다)을 연상시켜 ‘스크램블’ 횡단보도 또는 ‘대각선’ 횡단보도라고 불린다.그렇다면 ‘ㄷ’자 모양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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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4.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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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출근하는 급식실 앞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만개했다. 급식실 창밖으로 따스한 봄바람에 흰 눈처럼 날리는 벚꽃잎과 함께 마냥 웃고 뛰놀던 아이들을 보며 미소 지었던 작년 이맘때가 생각난다. 학교의 4월은 벚꽃처럼 우리 아이들이 활짝 피어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어 한 달 넘게 불이 꺼진 채 텅 비어있는 급식실은 봐주는 이 하나 없는 벚꽃처럼 외롭고 적막하기만 하다. 맛있는 냄새로 가득했던 급식실에는 할 일을 잃은 조리기구가 덩그러니 놓여있고,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식재료를 다듬고, 썰고, 요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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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4.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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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코로나19 청정지대를 유지하려고 강화로 들어오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발열검사를 한 달 가까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군청 내 식당 폐쇄, 임대료 50% 3개월분 지원 등 다양한 대응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강화군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쯤 인천국제공항 검역소를 통과한 A씨는 입국 직후인 오후 8시에 강화군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돼 2차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0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이후 확진자의 부모와 가족들은 다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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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4.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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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된다. 해마다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사고가 이때부터 증가하기 시작해서 모내기 철인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운기나 트랙터 등은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한 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 및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농번기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살펴보자. 첫째, 규칙적인 점검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도로를 다닐 때 신호 등 교통법규를 반드시 지키고 야간 운행에는 야광 반사판과 같은 등화장치를 반드시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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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2020.04.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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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로 지난 1월 28일부터 음주운전 단속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지역별 음주사고 다발지점 등을 순찰하며, 선별적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운전자들 사이에 코로나 기간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생겨 몰래 음주운전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윤창호법(’19. 6. 25.) 시행 후, ’19. 8. ~ ’20. 2. 기간 동안 음주운전 적발 건수 등을 ’18. 8. ~ ’19. 2. 기간과 비교했을 때 음주운전 적발 28%, 사망사고 33.%, 부상 31.6% 감소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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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3.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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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란, 인터넷이라는 사이버공간에서 일어나는 범죄들로 익명성에 숨어 일어나는 범죄이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사이버 범죄는 2017년 131,734건, 2018년 149,604건으로 전 년 대비 17,870건 증가하였고, 2019년에는 180,499건으로 전 년 대비 30,895건 증가하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사이버 범죄는 1인 1모바일기기 시대 및 사물인터넷 시대와 맞물려 범죄 발생이 급증하고, 고도화 되는 추세이다.이에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서는 2015년 4월 2일, 경찰의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
기고
안홍필 기자
2020.03.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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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지나가기 전에 특별한 경험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공정선거지원단에 지원하게 되었다. 직무 자체의 독특함은 물론, 선거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접을 거쳐 선발된 후 예방·단속활동을 하던 와중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선거운동의 양상이 달라졌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선거지원단 운영 지침은 체계적이고 유연했다. 후보자들이 선거법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각종 선거 업무의 연속성을 기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일상은 잠시 멈췄지만, 4월 15일 제21대 국회
기고
안홍필 기자
2020.03.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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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고등학교 2학년이던 딸과 만 18세 선거권에 관하여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때 나는 만 18세의 아이들은 생각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후보자들의 공약이나 자질을 제대로 판단하기 보다는 학교선생님이나 부모님 등 타인의 의견에 휘둘릴 여지가 크다고 생각하여 반대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딸은 나의 의견이 자신들을 제대로 판단하지 않은 보수적인 의견이라고 하였다.그때 딸은 내게 선거권은 헌법에 의하여 국민에게 보장된 권리이며 선거는 민주주의의 원리인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현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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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3.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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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9가 벌써 세 달째 TV, 신문 등 모든 매스컴을 도배하고 있다. 눈 뜨면 보이고 들리는 건 온통 ‘코로나바이러스’ 뿐이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더욱이 한국은 감염원인 중국, 그들과 교류가 잦은 이탈리아, 이란에 이어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많다.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170개국을 넘겼다. 일본 다음으로 세계 여러 국가를 갈 수 있다는 대한민국 여권(旅券)의 입지가 졸지에 초라해졌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몇 시간씩 줄서야 했고 결국 5부제를 하는 나라가 되었다. 실로 참담한 일이다.
칼럼
허정회 칼럼니스트
2020.03.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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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4일, 강화군은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강화군 진입차량 탑승자 전원에 대한 발열검사를 시작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특단의 조치이다. 차량이 정체되고 외부인 유입 감소에 따른 경제적 타격도 예상되지만 왜 이런 조치가 필요한 것일까?강화군은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 하지만 60세 이상이 43%인 초고령사회로 지역 내 감염이 생긴다면 큰 희생이 있을 수 있다. 이번 강화군의 강화대교, 초지대교 진입차량에 대한 발열검사 조치는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청정강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기고
안홍필 기자
2020.03.1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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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나라 전체가 어지러운 상황이다.2020년 3월 15일 오후 기준 확진자 8162명, 사망자 75명으로 2012년 ‘메르스’ 사태를 이미 앞지른 상태이다. 2002년 ‘사스’의 경우 9개월 동안 전 세계 775명이 사망했지만,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불과 4개월 만에 3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매일 약국 앞에 늘어선 공적마스크 구입을 위한 사람들의 행렬만 보아도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과 위협이 어느 정도인지 알 듯하다.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강화군은 현재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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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20.03.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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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4월 17일부터 전국 도시지역에서 본격 시행 예정인 “안전속도 5030”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안전속도 5030” 이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범정부 정책 추진체인 안전속도 5030 협의회를 통해 전국 시행을 추진하며, 보행자 교통안전 향상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차량 속도를 도심부 내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이하, 주택가·상가 인접도로 등 이면도로는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교통 안전정책이다보행자교통사고 평
기고
안홍필 기자
2020.03.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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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이 3월23일로 연기됐다.개학과 동시에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정된 “민식이법”이 3월25일 전면적으로 시행되므로 운전자들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교통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014~2018년까지 5년간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2,45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총 31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민식이법이 탄생하게 된 계기는 지난 19년 9월 충남 아산의 초등학교 앞에서 9살 김민식군이 운전부주의로 인한 가해차량
기고
안홍필 기자
2020.03.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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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 통행료 내라” 사찰 진입로 가로막고 돈 요구하는 경찰?! - 비슬산 내 사찰 진입로 가로막고 통행료 청구- 경찰이 각료암으로 향하는 길 4km 가운데 200m 구매한 뒤 천만 원 요구해- 속옷 차림으로 사찰 앞 활보, 버섯 채취 행위도 서슴지 않아 비슬산에 위치한 명사찰 각료암으로 향하는 길에는 볼썽사나운 플랜카드들이 걸려있다. 사찰 앞 대지 일부를 소유한 A씨가 거액의 통행료를 요구하며 사찰 진입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분쟁은 4년 전부터 시작됐다. A씨는 사찰 진입로 일부를 구매한 뒤 사찰에 드나드는 많은 신도들이 길
기자수첩
김태균 기자
2020.03.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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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히 맹위를 떨쳤던 겨울도 절기 앞에서는 입춘과 우수를 지나 꽃샘추위가 있긴 하나 벌써부터 오염의 전쟁으로 공기부터 다르다. 바로 우리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침범했다는 것을 피부로 실감케 한다.언제 어디서나 눈에 드러나는 바이러스 진풍경이 우리를 불안케 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앞 다투어 얼굴을 내밀 준비를 하는 통에 갑자기 당치도 않은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밀려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어 공포감이 밀려온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성질이 급한 바이러스는 그 틈을 타고 벌써 전역에 코로나 확진자
기자수첩
김병철
2020.03.08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