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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처리법안(패스트트랙)에 채택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심의하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의 활동 기한이 8월 31일로 종료하게 된다. 31일이 주말임을 고려하면 사개특위의 활동 기간은 사실상 오늘로 끝나게 된다.수사구조개혁은 견제와 균형을 바라는 국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작되었고 국민들은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내려놓기를 바라고 있다.이러한 변화를 통해 경찰의 수사 책임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검사의 기소에 대한 객관성·공정성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인권이 보호받고 조금 더 향상된 치안서비스가 제공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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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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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욕설, 폭언, 폭력 등 능동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이 아니다. 수동 공격성(Passive Aggression)은 수동적인 자세,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상태에서 상대를 화나게 하는 것을 말한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개방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면에는 분노의 감정을 숨기고 있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기에 대인관계에서 수동 공격적으로 행동한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정신분석가 콜로넬 윌리엄 메닝거가 군인들에게서 수동 공격적 특징을 관찰한 보고서를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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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19.08.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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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설립자인 김문기 전 이사장은 지난 1974년 사재를 털어 강원도 원주에 상지대학교를 설립하며 교육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학교 설립 뒤 김 전 이사장은 상당수의 재산을 상지대학교를 위해 기증하기도 했다.그 후 김 전 이사장은 상지영서대학을 비롯해 대관령고등학교를 잇따라 설립하는 등 교육사업에 헌신했다.지난 김영삼 정부 당시 정치보복으로 자신이 설립한 상지학원의 경영권을 20여 년간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으나, 지난 2007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2010년에 경영권을 되찾을 수 있었다.하지만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의 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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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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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수사권조정 관련 법률안이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되었고 6월 28일에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의 활동 기한이 8월 말로 연장되었다. 하지만 활동 시한이 불과 10일 남짓 남은 지금도 그전에 비해 진척된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수사권조정은 형사사법에서 반칙과 특권을 없애라는 국민적 요구에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국민들은 검찰의 무소불위의 권한 행사로 인한 수많은 폐해를 지켜봐왔고 이러한 검찰권의 남용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지금의 수사권조정에 이르게 된 것이다.지금은 수사권조정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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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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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이 유독 좋아하는 시기가 일 년에 세 번 있는데, 설날과 추석 그리고 또 하나는 여름 휴가철이다. 휴가철에는 보통 길게는 일주일, 짧아도 사나흘은 집을 비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빈집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에 십상이다.2018년 강원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침입절도 중 ‘빈집‘ 대상이 5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입절도 2건 중 1건은 주인이 없는 사이 발생하지만 옆집과 왕래가 없는 요즘, 옆집이 털려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을 비운 동안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된다.그렇다고 1년을 기다려온 여름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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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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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하계 휴가철 피서지로 향하는 교통량이 늘어나며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이에 우리 부평경찰서는 시설개선, 홍보물배부, 교통위반단속 뿐만 아니라 대규모 이륜차 운영업체인 ‘배민라이더스’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여기, 우리 생활 속에서도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사망사고 예방법이 있습니다.1.전 좌석 안전띠 착용'교통사망사고 사망자 2명중 1명꼴 안전띠 미착용, 안전띠만 착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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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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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빨리 지나갔으면...이란 생각이 떠오르는 이유는 열대야 때문인 것 같다.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통에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혀보고자 창문을 열어두고 잠을 청하는 사람이 많다. 여름이면 창문을 열어둔 채 잠을 자는 집이나, 젊은 여성 혼자 사는 ‘여성 1인 가구’를 심야에 침입하여 금품을 훔치고 성폭행을 시도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이처럼,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많은 이들이게 유일한 휴식처인 집마저 범죄의 위험에 방치할 수 없기에, 경찰에서는 불안한 환경에 놓인 주민이 직접 순찰서비스를 신청하는 수요자중심 경찰제도인 “탄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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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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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에서는 관(官) 주도, 관리통제 접근방식과 집회권 침해 논란, 경찰과 마찰을 초래한 기존 2분법적 패러다임에서 자율과 책임 에 기반을 둔 보장 및 대응으로 한 3분법적 패러다임으로 전환과 높은 시민의식이 어우러져 대부분의 집회가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또한, 경찰은 전국적으로 ‘대화경찰관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과거 집회시위에서는 사복경찰관들의 현장 배치로 사찰 논란이 있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대화경찰관들이 조끼를 입고 가시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투명한 집회관리와 집회 참가자측과 상대측, 경찰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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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석 기자
2019.08.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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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새로 임명되었고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은 검찰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기를 바라고 내부적으로는 정치검찰의 형태를 청산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국민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적 통제를 받으면서 국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검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셀프개혁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공수처 설치라든지 또는 수사권 조정 등을 통해서 검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며 검찰 개혁을 재강조 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다.수사권조정에 대한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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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0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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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유명한 한자성어가 있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가정은 공동생활이 이루어지는 최소 단위이자 사회생활의 출발점이다. 그런데 이렇듯 중요한 가정이 폭력으로 인하여 위협 받고 있다.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정폭력을 가정 내의 문제로 치부하여 방관하는 분위기가 있다. 이웃집 사람이 그 사람의 배우자나 자녀를 때려도 자신에게 큰 피해가 되지 않으면 “그냥 그 집안 문제이겠거니, 잘못했기 때문에 훈계 하겠거니” 하면서 쉬쉬 해왔다. 경찰관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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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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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말팔초” 칠 월말 팔 월초의 휴가철을 뜻하는 신조어이다.칠말팔초에는 집을 비우고 휴가를 떠나는 일이 잦아, 빈집을 대상으로 하는 ‘빈집털이’ 또한, 빈번히 일어난다.최근 현관앞에 택배 물품이 쌓여 있는 빈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거나, 지인의 SNS상에 여행중인 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고 주인이 없는 집에 침입하는 등 ‘휴가중 빈집’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이러한 빈집털이 범죄 등 휴가철을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탄력순찰 및 순찰신문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탄력순찰”이란 주민이 직접 경찰에 순찰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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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0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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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경 수사권 개혁을 두고 조정안이 거론되면서 드디어 경찰도 검찰과는 별도의 독자적 수사권을 행사하게 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검경 수사권 조정의 핵심은 수사개시권과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 영장청구권 등 4가지 권한에서 발생한다. 현재 수사개시는 검경 모두 할 수 있지만 지휘권과 종결권, 영장청구권은 검찰의 동의가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즉 영장 청구시 검사를 반드시 거쳐야만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경찰의 독자적인 수사 운영은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결국 검경 수사권 개혁은 검경간 수사권의 제한과 확대로 귀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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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8.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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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수사권 조정 관련 법률안이 신속처리법안(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어 진행 중에 있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이하 사개특위)의 활동기한은 8월 31로 연장된 상황이다.하지만 현재 사개특위는 위원장 선정 문제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제대로 된 논의를 하지 못했고 소위원장 자리를 두고 또다시 여·야 공방이 예고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많은 국민은 검찰이 그동안의 막강한 권한을 내려놓고 경찰과 상호 감시·견제하는 체제로 변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특권과 반칙 없는 형사사법 정의가 실현되길 바라는 것이다.수사구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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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7.2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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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시(Identification)는 나와 남, 남과 남과의 경계를 불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단순히 흉내 내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부모, 형제, 선생님 등 중요인물이라 느끼는 대상에 대해 닮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다. 남의 행동을 쫒아가거나 나의 부신인 것처럼 일체감을 느낀다. 처음 태어나서 아이가 가장 먼저 만나는 대상은 부모다. 부모의 말씨나 행동을 닮거나 배우면서 자란다. 커가면서 넓은 범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지만 최초의 동일시는 어머니, 부모의 행동에서 이루어진다. 동일시는 자아성장에 있어서 핵심적인 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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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19.07.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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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으슥한 골목길... 불안한 마음에 발걸음을 재촉할 때 경광등을 번쩍 거리며 지나가는 순찰차를 보고 안심했던 순간들이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시간, 원하는 곳에 경찰관이 와 준다면...? 오랫동안 집을 비워도,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 집으로 갈 때도 더 안심되지 않을까?이런 작은 의문점에서 출발하여 경찰청에서는 국민이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7년부터 “탄력순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탄력순찰”은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시간을 지역경찰의 순찰노선으로 지정하여 집중 순찰하는 수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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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7.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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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사권조정 관련 법률안이 신속처리법안으로 지정되어 논의 중에 있지만 검찰은 언론 등을 통해 수사권조정 법안의 문제점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과연 검찰의 반대 주장이 옳은 것일까에 대해 생각해보자.첫째, 수사지휘가 폐지되고 종결권이 부여되면 경찰이 마음대로 수사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수사는 보완수사 요구권, 재수사 요청권, 이의신청 시 검사 사건송치 등 수사 진행, 송치, 불송치 단계별로 검사와 사건관계인에 의한 다양한 통제장치가 되어 있어 지금보다 더욱 촘촘한 통제를 받게 될 것이다.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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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7.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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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개인의 신용정보가 유출되었다며 관공서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일명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가 유행하여 많은 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최근에는 누구나 믿을 법한 금융기관 상호를 사용해 대출해준다는 대출빙자사기가 급증하는 등 사기수법이 다양화 되어 서민을 울리고 있다.이들은 유명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10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신용이 낮아도 대출이 즉시 가능하십니다.’ 와 같은 스팸문자로 급전이 필요하지만 낮은 신용등급 등의 이유로 대출받기 어려운 서민들을 유혹한다.이미 보이스피싱 등 수법이 널리 알려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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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7.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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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회에서 수사권 조정안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검찰은 "경찰에 수사종결권 등 수사권을 부여하면 그 폐해가 국민에게 전가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하지만 수사권조정은 검사의 독점적 권한을 분산시키고 기관간의 상호 견제와 감시를 통한 형사사법 정의 실현을 갈망하는 국민의 요청으로 시작되었다. 권력의 독점은 반드시 폐해가 따를 수밖에 없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상호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다.일제 강점기부터 시작된 검사의 지배적 수사구조는 수많은 부정부패와 권한남용 등 많은 폐단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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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7.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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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라는 유명한 속담이 있다. 바늘 절도와 같이 작은 범죄를 범하던 사람도 주변의 경고나 제지 없이 같은 행위가 계속 반복되다 보면 결국은 더욱더 커다란 범죄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살인, 강도, 절도, 강간 등이 큰 죄라면 경미한 기초질서 위반은 작은 나쁜 짓 이라고 볼 수 있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무단횡단을 하거나, 노상방뇨, 쓰레기 버리기와 같은 작은 기초질서 위반을 해보았을 것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나 혼자만 그런 것도 아닌데”, “이정도야 괜찮겠지” 하며 이런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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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7.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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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수사권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보지 않은 이상 문제점이 무엇이고 수사구조개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것이다.우리나라 수사 구조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면, 수사단계와 기소단계에서 권한을 분산하여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주요 선진국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모든 권한이 검사에 집중되어 있다. 강제 수사의 핵심인 영장청구권의 독점과 수사 지휘권을 통해 사건 가로채기, 제식구 감싸기 등 경찰 수사를 사실상 무력화 시킬 수 있고기소 여부도 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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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필 기자
2019.07.01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