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소중한 재산 지켜 “목포경찰서로부터 감사장 수여”

목포농협, 김가훈 직원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 공헌(표창 수여)/사진=목포농협 제공
목포농협, 김가훈 직원(왼쪽에서 세번째)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 공헌(표창 수여)/사진=목포농협 제공

[ndnnews/전라제주]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지난 12일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 피의자 검거에 공헌한 금융본부 소속 김가훈 직원이 목포경찰서(서장, 차복영)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목포농협에 따르면 김가훈 직원은 지난 5월 12일 (오전 11~12시) 점외 365코너에서 특정계좌로 입금자명이 각기 다른 21건의 무통장거래가 발생하고 있음을 모니터링을 통해 포착했다.

이에 농협측은 보이스 피싱으로 의심되는 비정상적인 금융거래가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즉시 이러한 사실을 목포경찰서에 알린 후, 경찰서와 긴밀히 공조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 피싱 수거 책을 현장에서 검거하게 됐다.

목포농협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직원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갈수록 다양해지고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에 고객들의 경제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범행 유사사례 등을 잘 검토하고 숙지하여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하며, 조금이라도 보이스 피싱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