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70%까지 확대, 소득 초과자도 추가 지원

사진제공=여수시
사진제공=여수시

 

[NDNnews 전라.제주권] 송기호 기자 = 여수시가 올해부터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대상을 확대한다.

정부 지원에 따라 기존 대상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에서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까지로 지원을 확대하고, 70%를 초과한 가정에 대해서도 시가 별도로 추가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사업’은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게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달장애 영유아의 조기 치료와 재활로 장애 유병률을 낮추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검진기관에서 발급한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를 지참하고 보건소에서 ‘발달장애 정밀검사 대상자 확인서’와 ‘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된 관내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되지 않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이 검사비를 우선 지급 후 보건소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지원비용은 발달장애 정밀검사에 직접 필요한 검사비와 진찰료 등으로 소득별로 20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이다.

지원을 원하는 가정은 여수시 보건소(학동) 출산장려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출산장려팀(☎061-659-4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금번 대상 확대로 영유아 기초관리를 강화해 발달장애 유병율을 낮추고 건강한 영유아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