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ndnnews] 몬스타엑스가 컴백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오늘 오후 6시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는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 형원, 원호, 아이엠, 셔누, 민혁, 주헌)를 만났다.

전작 'THE CODE'에서 시간여행자의 타임워프를 통해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일곱 청년은 이번 앨범 'THE CONNECT'에서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존재로 거듭나며 더욱 끈끈하게 열결된 운명을 그린다. 타이틀곡 'Jealousy'는 80년대 음악에서 영감 받은 펑크 R&B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이 결합된 곡으로, 모던하면서도 캐치한 후렴구 멜로디와 올드 스쿨 R&B적인 벌스 멜로디가 환상적인 대조를 이루며 귀를 사로잡는다.

셔누의 "컴백에 관심 가져주시고 아침부터 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된 인터뷰는 처음부터 몬스타엑스에 대한 기대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셔누는 "앨범 판매량에 대해서 아직 들은 부분이 없어서 크게 실감하고 있지는 않은데, 지난 앨범에 좋은 반응이 있었던 건 알고 있어서 기대는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판매량보다도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민혁은 "음원 차트에 진입도 했고, 남자 아이돌이 차트 진입이 어려운데 저번에 기대를 많이 안 했거든요. 기대를 한다기보다 마음을 비우고 있으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웃음을 전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짐승돌, 우락부락하게 보실 수 있지만 저희들끼리 하는 말이 있어요. 이세돌. 어떠한 수가 오더라도 꿋꿋이 앞으로 진격해나가겠다. 재미있지 않나요? (웃음) 저희는 이세돌입니다. -아이엠

 

 

- 이번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에 대해서?

원호 : 제가 쓴 노래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구요, 어떠한 대상과의 이음 같은 걸 표현해서 상상할 수 있게 마무리를 짓지 않는 열린 결말의 노래를 만들고 싶었어요.

주원 : 스페셜이란 곡인데, 노래를 만든지는 데뷔하기 전부터에요. 이 노래가 나오게 되어 좋고 기존의 곡에 비해 강한 에너지를 몽땅 넣어보고 싶어 쎈 멜로디랑 비트로 만들었거든요.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셔누는 이번 포인트 안무로, 자아도취 춤, 들어와 춤, 원펀맨 춤, 3개가 있다고 말하면서 "유튜부에서 찾아보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생각하는 점은?

셔누 : 저희가 잘해왔다고 생각하는 것은 '중간중간 조금 힘들다'는 생각은 할 수 있겠지만, '꾸준하게 했다' 평범하지만 이 부분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구요. 제가 적극적이지 못했나 소극적이었나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게 아쉬워요. 예를 들면 예능에서 좀 더 더 했을걸, 무대에서 좀 더 재치있는 표정을 할 걸 그랬나 싶을 때.

주원 : 1집부터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쉬웠던 건 개개인의 컨텐츠, 믹스테잎등 예전부터 계속 할 걸 싶었어요.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에너지, 팬분들을 향한 진심을 곡들에 넣고 싶어요.

 

 

- 6월 유럽 투어에 대해서는?

기현 : 모스크바, 파리 -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은 가는 것부터 팬분들이 요청해주셔서 가는거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구요. 무대를 저희 곡이 아닌 커버곡이나 자작곡을 넣어서도 하는데 그것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셔누 : 스페셜 스테이지 말씀 하셨는데, 유닛을 꾸려서 재밌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원 : 월드투어 다니면서 영상을 많이 찍었어요. 안무영상, 콘서트용 영상 등 해외 팬분들이 되게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월드투어 가서도 비디오를 또 찍어오면 팬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형원 :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좋은 곡 가지고 계속 활동하면 대중분들도 어느 순간 알아봐주시지 않을까요. (웃음)

 

원호는 :데뷔 전에는 저희 회사가 크고 그래서 기대했는데, 데뷔하자마자 1등하고 그럴 줄 알았어요. 근데 어렵더라구요. 멋있는 친구들도 많고. 아직까지 대단한 결과는 없었을지라도, 팬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그 분들을 위해 더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해 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팬들이랑 서로 존중하며 더 멋있는 무대를 만드는 윈윈 효과를 거두고 싶다고.

기현은 "데뷔하고 나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올라갈 계단이 무수히 남아있다는 것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고, 이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1위 공약이 있는지?

1위 공약 같은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요. 노래 중에 ‘지금 왜 셔누 부분을 하니’라는 부분이 있는데, 가사를 개사해서 "원우 부분을 하니", "이사님 부분을 하니", 이런 식으로 불러 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웃음).

 

 

- 몸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원호 :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2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스케줄 중에 비는 시간이 생기면 시간이 아까워서 팔굽혀펴기나 윗몸 일으키기 같은 운동을 하고 있어요. 예전에 비 선배님께서 몸 관리하는 법 영상하신 적이 있는데, 그거에 감명 받아서 더욱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앨범 컨셉이 있으면 그거에 운동을 맞춰가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에는 근육 관리보다는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추고 식사도 조절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2주 정도만에 7kg을 뺐어요. 야식을 저희가 엄청 좋아하는데, 숙소 도착하면 꼭 먹어야 하거든요. 활동 2주 전부터 살을 뺐어요. 활동 4주차 정도 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거 같아요. 회사에서 굉장히 건강하게 케어해주고 있습니다. (웃음)

 

주헌은 "형(원호)처럼 몸이 되고 싶은 거에요. 팬카페에 운동하는 사진과 함께 "오늘부터 운동한다" 이렇게 올렸는데, 원호 형이랑 같이 헬스를 다녔거든요. 대단했던 게 아침에 하고 또 저녁에 운동하러 가고, 또 내일 아침에 운동하러 가야지 하고. 그 부분이 힘들더라구요. 대단하다, 부지런하다. 몸짱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구나 했어요. 결국 3일 만에 형 따라가기를 포기했죠. (웃음)"라고 말하며 원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기현은 "이번 앨범이 저의 보컬 능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느낌이었어요. 어려운 노래라 목 관리를 열심히 했었는데, 프리뷰 들었을 때 마음에 들더라구요. 좀 있다 6시에 들어보시면 이 친구 목관리를 좀 했구나 하실 거에요"라고 전했다.

아이엠은 "컴백을 할 때마다 시기가 대단한 분들하고 겹치더라구요.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 영상을 보면 배울 게 많아요. 아이엠은 빅뱅 선배님, 민혁은 신화 선배님, 형원은 보아 선배님을 손에 꼽으며, 어떻게 무대 하시는지, 어떻게 꾸미시는지 다 챙겨본다고 했다.

민혁은 "모니터링을 되게 많이 하는데, 모니터가 중요한 거 같다"며 어제 방송도 결제해서 봤다고 밝혔다.

 

 

- 멤버들의 컴백 소감?

셔누 : 매번 그렇지만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고, 이번 앨범은 처음에 안 맞지 않을까 했는데, 준비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저희도 자신감 있게 할 테니까 잘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현 : 컴백 소감을 자기 전에 생각하려니까 설레더라구요. 곡을 들어보시면 이번 앨범 완성도가 높다는 걸 아실 거에요.

아이엠 :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두 번째 월드 투어까지 하는데, 이번 앨범을 발판 삼아서 또 한 번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호 : 이번 앨범, 드라마 등 포함해서 몬스타엑스를 떠올릴 수 있는 색깔을 만들어낸 것 같아요.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헌 : 많은 대단한 가수님들에게는 명반이 있더라구요. 이번 앨범은 명반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저도 몬스타엑스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요. 기대해주세요.

형원 : 올해의 첫 앨범이니까 다양한 모습 담으려고 했는데, 수록곡도 좋고 멤버들이 작곡한 노래도 많으니까 잘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혁 : 팬분들 입에서 언젠가 “이렇게 좋은 앨범 나올 줄 알았어” 이런 얘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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