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7일 10대 여고생 승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성적학대)로 택시기사 A(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대구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 50분 경 수성구 황금동 소재 한 마트에서 서구 비산네거리까지 20여분 동안 여고생 B(17)양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희롱 발언 등으로 성적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B양의 진술은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현재 A씨는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택시에 탑승했던 B양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직접
경상권
김병철 기자
2018.06.28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