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수능 이후 자칫 탈선하기 쉬운 청소년들을 각종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25일 평생학습과(과장 류시은) 직원 20명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11명이 참여해 청소년유해환경개선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청소년들이 자주 오가는 24시간 편의점과 PC방, 노래방, 음식점 등을 상대로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철저한 신분증 확인 등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금지' 등의 홍보 문구 스티커를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 후 청소년의 그릇된 행동을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 분위기를 조성해 도심주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뒀다.

순천시 관계자 “연말연시를 맞아 순천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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