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일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순천시는 오는 12월 3일 오천동에 있는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3월 자전거문화센터 개관과 동시에 시민 자전거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12기에 걸쳐 자전거를 못타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 교육에 참여해 이론과 기능을 익혔다. 이번 시험은 마지막 교육과정을 마친 2015년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험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교통안전의 전반적인 내용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을 치른 뒤 실제 도로를 재현한 자전거문화센터 내 주행코스 시험장에서 실기시험을 치룬다.

합격자에게는 안전운전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자격증 소지자는 시와 협약한 자전거점포에서 자전거용품 구매시 10%의 할인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교실을 전개했다” 며 “10개 학교 1,3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 및 운동장에서 자전거 바로 타기 실기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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