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가 암 검진」 홍보 강화, - 연말 병원은 북새통, 암 검진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광양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 사업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의료기관 방문이 줄어들고 농작물 수확, 바쁜 업무 등으로 국가 암 검진을 연말로 미루고 있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또 연말에 건강검진센터에 대상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장시간 대기하거나 원하는 날짜에 검진을 못 받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전광판과 보건소 게시판, 홈페이지를 통해 암 예방법과 검진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아파트게시판 안내문 부착, 이‧통장에게 홍보자료를 배부하여 국가 암 검진을 미루지 말고 조기에 검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간암‧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이 해당된다.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은 2년마다 간암‧대장암은 1년 마다 받아야하며 검사비용은 무료이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치료를 받을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정경식 보건소장은 “암은 예방이 최선이며 현재까지 최고의 암 예방법은 조기검진이다.”며 “제때 검진을 받지 않다가 암이 발생할 경우 암환자의료비 지원이 되지 않는 불이익을 받는 만큼 금년도 검진대상자들은 올해 안에 꼭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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