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 11월 24일, 1등급 52,000원

광양시는 11월 3일 광양읍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37,177가마/40kg(조곡)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새누리와 황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가격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1등급 기준 52,000원이며 다른 등급에 비해 우선 지급하게 된다.

다른 등급의 쌀은 올 10월부터 12월까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1월 최종 확정되면 정산 지급 할 계획이다.

김재복 학교급식팀장은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수확한 벼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준수와 조제, 정선을 철저히 하겠다”며 “농가에서는 매입당일 수송, 귀가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별도로 광양농협과 동광양농협에서는 지난 10월초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자체 수매하고 있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후 잔량에 대해서도 수매를 계획하고 있다.

또 시에서는 금년 대풍으로 인한 쌀 소비 예상 후 잔량 처리대책으로 ‘쌀 구매행태(패턴) 개선’과 ‘쌀 더 먹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쌀 20만 톤을 추가매입 할 계획이 있어 벼 재배농가들의 판로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