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키아니(Joe Kiani)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설립자가 2015년 11월5~6일 브라질 상파울루 막수드 플라자 호텔(Maksoud Plaza Hotel)에서 진행될 제1회 상파울루 환자안전재단 연례 심포지엄(São Paulo Foundation for Patient Safety Symposium)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고 상파울루 마취학회(The Society of Anesthesiology of the State of São Paulo, 약칭 SAESP)가 오늘 발표했다.

이 스마트 보도자료는 멀티미디어를 제공한다. 보도자료 전문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51013005800/en/

SAESP 회장을 맡고 있는 에니스 도니제티 실바(Enis Donizetti Silva) 박사는 “우리는 병원 내 안전 문화 구축과 관련된 문제를 개방적이고 생산적인 자세로 논의할 수 있는 사회로 가기 위한 중요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안전활동재단이 단기간에 이룬 성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에겐 헌신을 기반으로 한 접근방식과 이해 관계자 사이의 협력과 투명성을 촉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의료 과실로 인한 비극적 경험을 현저히 경감하는 것”이라며 “출범 첫 해에만도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막대한 기회가 존재한다”고 역설했다.

브라질에서는 예방 가능한 환자 사망과 의료과실이 증가하고 있다. 외과적 사망률은 대다수 병원에서 2.2%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률은 36~48%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 같은 비율은 세계 다른 지역의 평균에 비해 0.4~0.6% 높은 수준이다.

키아니 환자안전활동재단 설립자는 “우리는 예방 가능한 병원 사망을 줄이는 데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의료과실을 없애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떨치고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SAESP 위원들이 브라질 환자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보여준 열정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 한 명의 사망도 지나치게 많다”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 행동을 취함으로써 모든 비극을 피할 수는 없더라도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환자안전재단은 상파울루 마취학회가 2014년 제11회 SP 마취학회(Congress on Anesthesiology, 약칭 COPA)에서 의료 분야의 유해 사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검증된 솔루션을 찾기 위해 창립했다. COPA 회의에서 논의된 정보는 도서 ‘환자 위험과 불안: 사회적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고찰’(Patient Risk and Insecurity: Reflections for the Society to Advance in this Debate)에도 발표됐다. 환자안전재단은 민관 의료 기관과 협력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징벌보다 협력과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게 된다. SAESP는 브라질 최초의 모바일 전화용 환자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의료진은 수술 전, 수술 중, 수술 후 발생한 병원 내 유해사례를 익명으로 올릴 수 있다.

SAESP(Sociedade de Anestesiologia do Estado de São Paulo)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교육, 연구, 전문가 양성 및 근무 여건 개선, 시민 사회의 인식과 참여 촉구를 통해 우수한 마취 기량과 환자 안전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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