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청년정책연구원(이사장 손인석, 이하 연구원)이 16일 오후 3시부터 전북 군산 군산대학교 황룡문화원에서 ‘청년실업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라는 주제로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제64차 전국회원대회를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포럼은 연구원의 임원들과 전문가, 청년리더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최대 해결과제인 청년실업에 대해 정책을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기 위한 전문가 포럼으로 (사)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군산청년회의소가 공동주관하며 군산대학교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정책, 특히 ‘공기업 인턴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발제를 통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계, 민간 차원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심을 둔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관영 국회의원(전북, 군산)은 공기업 인턴의 정규직 전환 자료를 분석하고 청년일자리 확보를 위한 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을 통해서는 입법조사처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한인상 박사가 공기업 인턴의 정규직 전환을 늘리기 위한 제도적 장치에 대해 논의하며, 군산대학교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장인 김영철 교수가 대학가의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한 노력들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박형철 군산청년회의소 대외협력이사는 지역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개최하는 재단법인 한국청년정책연구원의 손인석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청년세대의 당면한 과제 중 최우선 해결과제인 청년실업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사회 전반에 걸쳐 민·관·정이 논의하여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시각차이의 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한국청년회의소가 대한민국 대표 청년단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함에 이번 포럼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는 만20세부터 42세까지의 젊은이들이 모여 개인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능력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활동기회를 갖는 국제민간단체로서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지도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은 물론 전세계 회원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한다. 전세계 110여개국이 활동하는 국제청년회의소 산하에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 한국JC는 그중에서도 미국, 일본 다음으로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6개 지구에서 360개 로칼(지방회의소)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수는 약 2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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