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 (뉴욕증권거래소 코드명: V)가 오늘 인도 방갈로르에 글로벌 전자상거래 가속화에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될 신규 기술개발센터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비자는 기술개발센터 오픈 행사에서 방갈로르 지역 상인 및 인도 액시스 은행(Axis Bank), 모기지 대출 및 부동산 대출 전문금융회사인 HDFC(Housing Development Finance Corporation) 은행, ICICI은행 및 인도국립은행(SBI, State Bank of India) 등과 함께 올 여름 시범 실시될 모바일 결제 서비스 ‘mVisa’의 출시도 발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스마트 보도자료는 멀티미디어로 제공된다. 전체 보도 자료는 다음 링크 참조.
: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50805005526/en/

10만 제곱 피트 규모의 비자 기술 센터는 70에이커에 달하는 인도 IT산업 중심지 박마네 국제기술센터(Bagmane World Technology Center) 내에 위치해 있으며 1000명의 비자 연구진 사무실과 주거지가 함께한 공동작업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자 개발팀은 다양한 접속 장치로 작동할 수 있는 비자 고유의 결제 서비스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400여 개에 이르는 비자 결제 상품과 서비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비자 기술센터는 미국과 아시아 지역 내 설치된 여러 시설 중 하나로 비자의 글로벌 프로세스 네트워크를 개방형 상거래 플랫폼(open commerce platform)으로 변환하고자 하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설립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샤프(Charlie Scharf)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는 훌륭한 기술인력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기술 중심지역으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싱가포르, 미국 등지에 설치된 기술센터를 보완하게 될 방갈로르 기술센터를 통해 비자는 휴대폰, PC, 태블릿 및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결 기기들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digital commerce)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구매행위는 휴대폰이나 기타 연결기기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상시 구매/결제 생활이 가능해짐으로써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인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휴대폰과 태블릿에 의한 결제를 포함한 전세계 모바일 결제 거래량이 2018년 3조 2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 또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구매가 2014년48% 증가하였고, 이는 컴퓨터(desktop)를 이용한 구매 성장률[2]의 3배에 이른다.

비자의 기술개발 강화

비자 연구진은 전세계 신흥시장 내 금융기관, 상인 및 고객들의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위한 신개념 결제 서비스 ‘mVisa’를 개발했다. ‘mVisa’는 액시스 은행, HDFC 은행, ICICI 은행, 인도국립은행 선정 고객들 및 방갈로르 지역 대부분 기업에게 시범 실시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mVisa를 통해 카드 없이 구매, 비용 납부 및 송금이 가능하다.

mVisa 이용방법 및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이용자는 mVisa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 또는 피처폰(feature phone)에 다운로드 하여 자신의 Visa 직불(debit)카드, 신용카드 또는 선불카드 계정을 mVisa 애플리케이션과 안전하게 링크한다.

·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 시키면 mVisa가 mVisa이용자 계좌 내 금전을 기업 계좌로 이체하여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구매를 가능하게 해주며, 다른 비자 계정으로 비용 납부 및 이체도 가능하게 해준다.

· mVisa를 이용한 거래는 전세계 모바일 결제 시장 내 규모, 보안 및 신뢰성을 갖춘 비자 글로벌 네트워크인 비자넷(VisaNet)을 통해 처리되며, 이 결제 처리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기존 은행 계좌에 있는 자금에 편리하게 접속하여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통해 일상적 구매와 비용 납부가 가능하도록 고안되었다.

· 상인 및 비용 청구인(biller)들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방법을 제공할 수 있으며 구매 및 비용 대금 수령 시 SMS 문자 메시지를 통해 즉각적으로 처리 결과를 안내 받는다.

· 9월에 본격 시행되는 mVisa는 방갈로르 지역 2만 여 상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mVisa는 현금에서 전자상거래로 이전되는 글로벌 거래 시스템 변화에 발맞춰 채택한 비자 사업 계획의 일환이다. 비자는 인도, 싱가포르 및 미국에 위치한 개발센터에 파견하기 위해 사전에 조직된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팀에 2,000명의 정규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그 의지를 보이고 있다.

라자트 타네자(Rajat Taneja) 비자 기술부문 전무이사(EVP)는 “지난 50년간 비자 기술환경 에의 접근은 현금방식에서 전자상거래로 거래 방식의 변화를 가속화 하기 위한 보안전략상 엄격히 통제되었으며 오직 금융기관이나 상인에게만 허용됐었다”며 “하지만 상거래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구매하는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는 오늘날에는 네트워크를 개방하여 안전한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사양을 개발하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비자 결제 플랫폼에 보다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자(Visa Inc.)(뉴욕증권거래소: V)는 전세계 200개국 이상의 소비자와 기업, 금융기관과 정부를 빠르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전자 결제와 연결하는 글로벌 결제 전문 기업이다. 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프로세싱 네트워크 중 하나인 ‘비자넷’(VisaNet)을 운영하고 있다. 부정사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가맹점에게는 대금 지급을 보장하는 가운데 초당 5만 6000건 이상의 거래 메시지를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다. 비자는 은행이 아니며 소비자에게 직접 카드를 발급하거나 여신을 제공하거나 금리 또는 수수료를 설정하지 않는다. 비자의 혁신성은 금융기관 고객사로 하여금 직불카드로 바로 결제하거나 선불카드로 미리 결제하거나 신용카드로 나중에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도록 해준다. 자세한 정보는 http://usa.visa.com/about-visa/index.jsp, http://visacorporate.tumblr.com 및 @VisaNews에서 확인 가능하다.

[1]주니퍼 리서치 보고서: “2015-2020 모바일/온라인 구매: 카드, 합산청구계약 및 제3 결제 플랫폼(Mobile & Online Purchases; Cards, Carrier Billing & Third Party Payment Platforms 2015-2020),” 2015.7.15.

[2]미국 산업기술 보도 웹사이트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조사 서비스인 BI 인텔리전스의 10월 14일자 “전자상거래 보고서(The e-Commerce Report): 모바일 기술을 통한 전통적 소매기업들의 침체기 극복”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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