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 총출동… 용인중앙시장 5일장 찾아 필승 다짐
삼성반도체 30년 근무한 여상 최초 임원 심화… 여야 반도체위원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역임
“민생이 죽어가는데 尹 대통령은 ‘각자도생’하라며 외면해… 서민·처인·반도체 홀대 정권 심판해야”

개혁신당 지도부, 용인(갑) 양향자 후보 필승 지원 유세 [사진=개혁신당]
개혁신당 지도부, 용인(갑) 양향자 후보 필승 지원 유세 [사진=개혁신당]

[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양향자 용인(갑) 후보의 필승을 위해 개혁신당 지도부가 총집결했다.

양향자캠프는 30일 오전 용인중앙시장과 명지대입구 사거리에서 이주영·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양정숙 국회의원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집중 지원 유세를 펼쳤다고 밝혔다.

집중 유세지역을 용인중앙시장으로 결정한 이유는 고물가·고금리·고유가로 고통받는 서민과 상인들에게 정권 심판을 호소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양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지로도 용인중앙시장을 선정한 바 있다.

개혁신당 지도부, 용인(갑) 양향자 후보 필승 지원 유세 [사진=개혁신당]
개혁신당 지도부, 용인(갑) 양향자 후보 필승 지원 유세 [사진=개혁신당]

이날 유세에서 양 후보는 “민생이 죽어간다. 대출 이자 갚는데 등골이 휠 지경이고, 치솟아 오르는 물가에 반찬 가짓수가 줄고 있다. 시장에 돈이 안 풀리니 시장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사는게 괴로우니 청년들은 출산을 포기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추락하는 민생을 살리고 서민을 보호해야 할 윤석열 정부는 오히려 재정을 감축하고 사회안전망을 급속하게 파괴시키고 있다”며 “살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각자도생’하라, ‘참으라’고 강요하며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다. 이럴거면 국가가 왜 필요한가?”라고 소리높여 비판했다.

또 “윤석열 정권은 처인 홀대 정권이다”라면서 “말로만 반도체를 외치면서 올해 용인 처인구 반도체 특화단지 인프라 예산은 ‘0원’이다. 처인을 홀대하고, 반도체를 홀대하며, 대한민국을 홀대하는 정권이다. 야무지고 검증된 양향자로 심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양 후보는 개혁신당 지도부와 함께 용인중앙시장을 돌며 물가를 점검하고, 용인사거리·명지대 사거리 등을 방문해 집중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개혁신당 지도부, 용인(갑) 양향자 후보 필승 지원 유세 [사진=개혁신당]
개혁신당 지도부, 용인(갑) 양향자 후보 필승 지원 유세 [사진=개혁신당]

양 후보는 세계 메모리반도체 1위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중흥기를 함께했다. 뿐만아니라 고졸·여성·지역 등 한계를 극복하고 임원직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된다.

주요 공약으로는 △용인 반도체 공장 3년 조기 가동 △반도체 메가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마이스터고·과학고·군자녀 자사고 유치 △종합운동장 부지 대형복합쇼핑몰 건립 △백원 택시·천원 주치의·만원 변호사 등이 있다.

한편, 양향자캠프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처인구 모든 곳을 돌며 직접 양향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다이렉트 민심투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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