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철후보의 진심 공약과 김명연 후보의 헛된 공약 발표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 중앙역 2번 출구 맞은편 단원신협 앞 광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합동 출정식”에 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박해철 후보가 출정식에 함께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지난 28일 오후 4시 30분 중앙역 2번 출구 맞은편 단원신협 앞 광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합동 출정식”에 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박해철 후보가 출정식에 함께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경제가 폭망했다. 작년 무역적자만 100억 달러에 달하며 대한민국은 수출약소국으로 전락했다. 물가는 치솟고 월급은 오르지 않으며 부채만 쌓이며 민생이 파탄났다.

안산은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이나 국가경제의 침체로 안산의 경제상황 역시 녹록치 않게 됐다. 이에 안산시(병) 선거구 박해철 국회의원 후보는 반월·시화국가산단을 부활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민생을 살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하는 바이다.

먼저 ACV연계 첨단 하이테크 산업 및 기업을 유치하고 반월국가산단 재생사업을 신속히 완료할 것이다. 또한 반월혁신전환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반월국가산단에 청년친화복합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데 전력투구할 것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대출과 금리부담 완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트고 간편 결제 및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를 낮춰 경영부담도 덜겠다고 약속한다. 아울러 지역화폐를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여 국민의 소비여력을 늘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을 늘리고자 한다.

반면, 안산시(병)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의 ‘현대·기아 친환경차 생산 공장 유치’ 공약은 상식적으로 수십 년 내에 결단코 달성할 수 없는 약속이다. 현대차는 현재 울산과 아산에 생산 공장이 위치해 있는데, 울산 공장은 작년 11월 약 50년 만에 연간 생산량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여기에는 2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아차 역시 현재 약 1조원을 투입하여 화성에 전용 공장을 설립 중에 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상황에서 자동차 차량 생산 방식의 변화와 인구 감소 등을 고려할 때 임기 내에 공장을 이전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 김명연 후보는 이처럼 상식에 어긋나는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각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시되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 대통령도 이뤄내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없는지 매의 눈으로 살펴봐주시기 바란다. 진심을 담은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가 누구인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와 확연하게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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