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양문석,안산(을)김현,안산(병)박해철 후보는 28일 오후 4시 30분 중앙역 2번 출구 맞은편 단원신협 앞 광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철진 경기도의원과 박은경 안산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양문석,김현,박해철 후보,이은미 후보와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5선,오산), 정승현ㆍ이기환 도의원, 박태순ㆍ유재수ㆍ선현우ㆍ최진호ㆍ황은화ㆍ박은정 시의원, 윤화섭 전시장,  장동일 전 도의원, 나정숙·추연호·주미희 전 시의원 및 3곳 선거 캠프관계자 및 운동원, 시민 등이 참석해 4.10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안민석 의원의 지원 유세가 끝나고 선거구 순으로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양문석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발언으로 민주당 지지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여러 논란으로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따뜻하게 저의 손을 잡아준 안산시민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서 윤석열 정권 타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현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양 후보 말씀을 듣고 괜찮다고 하셨을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앞으로의 4년을 정권심판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해철 후보는 지금 이 "정권은 정말로 한심하고 무능한 정권"이라고 역설하며 "윤석열 정권심판과 안산발전"만을 생각하며 당선되는 순간까지, 안산시민들과 함께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 지역구가 기존 상록갑·을과 단원갑·을 4개 선거구에서 ‘안산갑·을·병’ 3개 선거구로 병합고 치러지는 첫 선거로 더불어민주당 안산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3개지역 전부 교체되는 가운데 안산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