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마을 하갑훈·김명희 200만원, 남양아파트부녀회 100만원, 농업회사법인 ㈜다랭이팜 200만원

남해군향토장학금 기탁

[엔디엔뉴스 조창용 기자]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서상마을 하갑훈·김명희 부부가 200만원, 남양아파트 부녀회에서 100만원, 농업회사법인(주)다랭이팜에서 2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3월 19일 서면 서상마을에 거주하는 하갑훈·김명희 부부가 군수실을 방문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하갑훈·김명희 부부는 “평소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왔는데 고마워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그 온기를 지역 아이들에게도 나누고자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하갑훈, 김명희 부부는 평소에도 어렵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월 26일 남해읍 남양아파트 부녀회에서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미경 부녀회장과 김혜진 총무는 “남양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향토장학회의 혜택을 많이 받아 장학금을 기탁하자는 의견이 계속 있었는데 이제야 실천을 한다”며 “아이들 모두를 아들, 딸이라 여기고 남해지역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하기는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농업회사법인 ㈜다랭이팜 이창남 대표가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 했다.

이창남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딸이 향토장학금을 받아 도움이 많이 됐었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의 아이들에게 누군가의 도움이 있다면, 잘 성장하지 않을까 싶어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창남 대표는 2021년에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작년 12월에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 현장에서 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다랭이팜은 남해군의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하여 막걸리와 유자청 등을 만드는 가공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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