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만 유도, 야구, 테니스 등 6개 종목 스포츠대회 열려

4월에 양구에서 유도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 개최

[엔디엔뉴스 김청월 기자] 유도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인 ‘2024 양구평화컵 전국 유도대회’가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양구평화컵 전국 유도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유도회와 양구군유도회가 주관하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수 약 1500명이 참여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에 열리는 양구 평화컵 전국 유도대회 우승자는 2024년도 국제청소년대회에 파견되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2024 용인대 총장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유도대회 및 2024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이 열려 전국 각지의 유도선수들이 양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4월에 양구군에서 2024 청춘양구배 U-15 스토브리그(4.10.~4.14.), 제54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4.15.~4.22.), 제6회 양구 국토정중앙배 대한민국 풋살대회(4.20.~4.21.),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4.23.~4.30.), 제4회 청춘양구 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4.26.~4.28.) 등의 6개 종목의 7개 스포츠대회가 열려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구군은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내실화하고 스포츠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스포츠시설 기반 구축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으로 이루어진 ‘양구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 4면으로 구성된 ‘제2실내테니스장’, 전지훈련팀의 워밍업 장소로 활용될 ‘트레이닝센터’, ‘실업팀 전용 테니스장’ 등 최신식 스포츠시설들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양구군은 장애와 비장애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 장애 없는 스포츠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양구군 체육회에서도 장애인 스포츠 참여 증진을 위해 좌식배구, 파크골프, 게이트볼, 한궁 등 4개 종목의 장애인 생활 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 체육 교실을 운영하여 활기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도 기여하고 있다. 4월부터는 축구협회를 시작으로 관내·외 종목별 생활 체육 동호인 교류 활동을 추진해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풍부한 체육시설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전국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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