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효율 개선 & 패널수명 연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드론으로 패널세척사업 미래산업으로 육성해야”

드론 으로 태양광 패널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
드론 으로 태양광 패널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

탄소중립 시대를 상징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대표격인 태양광 패널은 주기적으로 세척하지 않을 경우 먼지, 조류 배설물 등으로 발전효율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인력이나 로봇으로 세제와 브러시를 이용하여 패널을 세척하여 왔는데, 세제 독성으로 인해 물고기 떼죽음, 초목괴사 등 환경영향이 심각하여 작년부터는 세척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처해 있어, 발전효율이 저하되는 태양광 패널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 외에도 브러시로 인한 패널표면 손상과 작업시간이 길고 비용 또한 높다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실제로 물환경법 상 세제는 수질오염물질, 토양환경보전법 상 석유계총탄화수소는 토양오염물질로 등재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석유계 물질이 주원료인 합성세제는 수질 및 토양 오염물질에 해당한다.

"탄소중립 시대, 이제 태양광 패널 청소도 환경오염없이 드론이 뜬다"

에너지 부분 탄소중립을 위해 설치한 태양광패널을 탄소중립과는 거리가 먼 석유계 제품으로 세척하고 있었다는 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세척제도 탄소중립제품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생활화학제품(생활세정제)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미산이앤씨(대표 이광희)가 환경오염 없이 세척작업이 가능한 태양광패널 세척제로 '제로너스 SP'를 출시하였다는 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미산이앤씨에 따르면 '제로너스 SP'는 생분해되는 물질만을 자연 중화방식으로 만들어 브라운운동이 작용하면서 태양광패널에 부착된 먼지 등 오염원이 패널표면과 쉽게 분리되기 때문에 드론으로 분사하는 방식과 결합하면 환경적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태양광패널을 환경오염 없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산이앤씨의 협력사(드론 업체)인 태승(대표 이준혁)에 따르면 드론으로 태양광패널을 주기적으로 세척할 경우 발전효율은 평균 10% 개선됨은 물론 브러시로 인한 패널 손상 방지, 작업자 낙상사고 방지, 패널 상태 점검 등의 편리성도 있으며 사람이나 로봇작업 대비 비용은 1/3, 시간은 1/5로 경제적이어서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미산이앤씨가 개발한 '계면활성제 대체용 식물성 조성물'은 계면활성제는 물론 방부제와 인공향료도 넣지 않은 안심물질임에도 탁월한 세정력을 갖춘 생분해물질(99% 이상)로 태양광 패널용, 유리온실용, 건물청소용, 기름때 제거용 환경적 세척제로 적용하게 되면 세정제의 “탄소중립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미산이앤씨 관계자는 전했다.

미산이앤씨와 태승이 추구하는 '식물성 세척제와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패널 세척사업'은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3년말 현재 드론조정 자격증 취득자의 수는 약 8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드론일자리 종사자는 2만명(교관 제외)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태양광 패널세척 작업은 조종자의 높은 난이도의 조작방법이 필요하지 않아 자격증 취득 후 3달 정도 훈련하면 누구나 가능한 작업이다. 탄소중립은 기본, 발전효율 개선은 물론 일자리창출 효과도 기대되는 국가적인 사업이 될 가능성도 있다.

미산이앤씨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식물성분으로만 만들어진 안전한 탄소중립 세척제를 찾는 다면 후회없는 선택을 위하여 '제로너스 SP'가 최적이라고 말한다. 

생활화학제품은 물론 산업용 세척제까지 화학성분 없는 식물성 제품으로 대체하여 세정제 분야 탄소중립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는 미산이앤씨의 성공이 주목된다.

문의 010-3724-0919 이광희 qhr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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