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4학년도 예술교육 기본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 학생들의 예술 활동 지원을 강화하여 올바른 인성 함양에 힘쓴다!

[엔디엔뉴스 조창용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학생 1예술활동을 생활화하여 학생들이 따뜻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24학년도 예술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1학생 1예술활동 지원 강화, 문화소외지역 예술숲학교, 예술드림거점학교 확대 운영,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미술 등 6개 분야 예술동아리 지원 강화, 예술중점학교, 대구예담학교 운영 등 4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대구 예술교육을 추진한다.

1. 학교별 특색 있는 1학생 1예술활동 생활화로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창의ㆍ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1학생 1예술활동’운영비를 관내 469교에 교당 최대 5백만 원씩 총 18억 2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1교 1예술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 4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교 간 보유 악기와 교구를 상호 교류하여 1인 1악기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ㆍ체육 교구나눔은행도 운영한다.

2. 예술 숲 학교, 예술드림거점학교 운영으로 문화소외 지역에 대한 예술교육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도시 외곽지역의 도ㆍ농ㆍ공 복합지역과 도심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예술숲학교,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며, 이를 위해 1억 7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지묘초와 북동중 등 2교를 예술숲학교로 선정해 운영했으며, 외곽지역의 문화소외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총 4곳의 예술숲학교를 운영한다. 그리고, 예술드림거점학교도 구지초, 세현초, 하빈초 등 8개 학교로 확대(지난해 6교) 운영한다.

3.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미술 등 6개 분야 예술동아리를 활성화한다.

2023년 12월에 개최된 전국 학생예술동아리페스티벌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총 4개 분야 중 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등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오케스트라, 합창, 연극, 뮤지컬, 미술, 기타 예술동아리 등 6개 분야 예술동아리 253개에 약 10억 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소통과 배려를 경험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4. 예술중점학교와 대구예담학교 운영을 통해 맞춤형 예술교육을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체능 분야 소질과 적성, 진로와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음악 중점학교(신명고)와 미술 중점학교(매천고, 수성고, 대구제일고, 성당중)를 운영하며,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이 음악ㆍ미술ㆍ연극ㆍ뮤지컬 분야의 예술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립 각종학교인 대구예담학교를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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