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에서는 절대로 행복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에서 찾아옵니다.

많은 경우 역경은 나에게만 찾아와서 힘들고 고통스럽고 참기 어렵다고 하면서 본인 스스로를 자학하고 주변을 원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고통은 나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오는 평범한 일이므로 참고 견디면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과 역경을 이기면 행복이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큰 행복이 나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작은 만족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큰 행복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운명의 자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속에는 똑같은 수의 검은 돌과 흰 돌이 들어있는데 검은 돌은 고난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흰 돌은 행운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의 삶은 자루 안에 있는 이 돌들을 하나씩 꺼내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돌을 꺼낼 때마다 검은 돌만 꺼내 고통과 역경이 일시적으로 찾아와 괴롭고 힘든 시기를 살게 되지만 이는 오히려 검은 돌보다 흰 돌이 더 많이 남게 되어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이 더욱 많이 찾아 올 것이라는 의미를 뜻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를 모르고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도전을 포기하거나 때로는 삶을 포기하기 하 는 경우를 보게 되어 안타까울 때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흰 돌만 꺼내 자루에 검은 돌이 더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고만장하여 남을 배려하기보다는 본인 잘난 맛에 사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포기할 필요도 없고 특히 잘 나가고 있다고 자만하지 말고 더 조심하고 겸손하고 배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로키산맥 3,000미터 높이에는 나무가 살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수목 한계선이 있다고 합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너무나 매서운 바람 때문에 위로 곧게 자라지 못하고, 마치 사람이 무릎 꿇고 있는 모습을 한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고개를 들고 서 있다가는 눈과 바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로 부러져서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곳 눈보라가 얼마나 심하고 강한지 이 나무들은 살기 위해 무릎 꿇고 사는 법을 배워야만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모진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고 이겨 낸 ‘무릎 꿇은 나무들’이 결국은 세계에서 가장 공명이 잘 되는 명품 바이올린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그 나무들도 모진 눈보라 속에서 수십 번도 더 ‘차라리 죽어 버릴까?’ 라는 생각했을 것입니다.

우리 삶도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고통 없이 살아온 사람에게는 향이 나지 않지만, 깊은 향을 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 겨울 눈보라를 견디고 일어선 사람들입니다.

매서운 바람과 눈보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며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있어야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있는 곳에 내 인생이 있고, 또한 내 행복도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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