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 소규모 집수리 지원사업 '코지(Cozy)홈' 업무협약 체결

[엔디엔뉴스 조창용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민‧관‧학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 대학생 집수리 봉사동아리 어썸(회장 정혜은), 집수리 고장 플랫폼 1℃ 뚝닥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정구는 2019년부터 부산 대학생 집수리 봉사동아리 ‘어썸’과 함께 주거 취약 가구(총 72가구)에 도배, 장판 지원 등 맞춤형 집수리 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했다.

올해는 부산시 내 15개 사업장이 참여하여 만들어진 집수리 고장 플랫폼 1℃‘뚝닥’도 소규모 생활용품 지원을 위해 새롭게 합류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정구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뚝닥’은 수리가 필요한 소규모 생활품(수전, 문손잡이, 전등 스위치 등)을 시공·보수하고, ‘어썸’은 노후 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지원하는 집수리 지원 형태로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3월부터 분기별 1회씩 시행할 예정이며, 금정구는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대상자발굴과 선정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금정구 관내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 및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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