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역 포용적 농촌공동체 개발협력 사업 기획
▸농업, 에너지, 환경, ICT활용 통합적 네팔 농업현대화전략 지원 논의
▸ 초청간담회: 2월 13일(화) 오후2시 경상국립대 100주년기념관

【엔디엔뉴스】김하원 기자 =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김관영 센터장)는 2월 13일 네팔 코시주(Koshi Province) 도지사와 네팔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셰르 단 라이(Sher Dhan Rai)를 초청하여 한-네팔 과학기술ICT기반 농업개발협력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세르단 라이(Sher Dhan Rai) 네팔 코시주(koshi) 전 도지사 / 사진제공-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세르단 라이(Sher Dhan Rai) 네팔 코시주(koshi) 전 도지사 / 사진제공-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이날 간담회는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 위치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10층 국제회의실에서 김관영 센터장, 셰르 단 라이(Sher Dhan Rai) 네팔 코시주(Koshi Province) 前도지사, 네팔 재외동포포럼(Overseas of Nepal Forum, ONF) 한국대표 엘리샤, 부산외국어대학교 K-컬쳐글로벌연구소 류영철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김용수·박대조·김성훈 자문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센터장은 2월 초 네팔 코시주 현지조사를 통하여 코시주 포용적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을 논의하였다. 특별히 네팔 코시주 Gauradaha Municipality(가우라다하 지자체) 협동조합 역량강화, 트리부반대학교 Gauradaha 농업생명대 역량강화, 쌀·옥수수·과일 종자보급, 곡물수급 관리를 위한 저장장치 마련, 작황 증진을 종자 개량 및 농작물 브랜딩을 통한 시장진출 전략 마련 및 지역소재 일자리 창출 등을 살펴보고 온 시점에서 코시주 도지사와 네팔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셰르 단 라이(Sher Dhan Rai)의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방문은 더욱 뜻깊게 이루어졌다.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10층 국제회의실에서 김관영 센터장, 셰르 단 라이(Sher Dhan Rai) 네팔 코시주(Koshi Province) 前도지사, 네팔 재외동포포럼(Overseas of Nepal Forum, ONF) 한국대표 엘리샤, 부산외국어대학교 K-컬쳐글로벌연구소 류영철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김용수·박대조·김성훈 자문교수 등이 감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10층 국제회의실에서 김관영 센터장, 셰르 단 라이(Sher Dhan Rai) 네팔 코시주(Koshi Province) 前도지사, 네팔 재외동포포럼(Overseas of Nepal Forum, ONF) 한국대표 엘리샤, 부산외국어대학교 K-컬쳐글로벌연구소 류영철 글로벌미래융합학부장, 김용수·박대조·김성훈 자문교수 등이 감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현지 조사 중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위한 카트만두에서는 네팔 국무총리 주관 농업현대화사업(Prime Minister Agriculture Modernization Project, PMAMP, 2016-2025)를 마련한 장본인이며 국무총리를 역임한 KP Sharma Oli를 예방하고 네팔 농업전문인력양성을 통한 창업(Startup)과 기업가정신 역량강화를 통하여 네팔 청년들이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농업 현대화 정책-기술지원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함께 동석한 네팔 트리부반대학교 농업생명대 학장(Bhargav Dhital),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Agni Prasad Kharel, 네팔 Gauradaha시장(Chhatrapati Subedi)을 통하여 지역소재 농업개발협력에 대한 생생한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관영 센터장은 “네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기업가정신을 통한 창업 지원 등 코시주 지역 공동체 포용적 농촌개발협력에 대한 네팔 중앙정부-지방정부 거버넌스 형성 및 경남-네팔 코시주 지자체 협력을 통한 농업개발협력 ODA 사업 형성과 실행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셰르 단 라이(Sher Dhan Rai) 네팔 코시주(Koshi) 前도지사는 “코시주 농업개발협력 프로젝트의 기획과 실행을 통하여 코시주 농촌공동체의 포용적 발전의 모델이 되어 네팔 다른 지역에도 펼쳐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팔 국민들은 에너지, 환경, ICT, 농업, 교육 각 분야에서 한국의 눈부신 발전상과 K-컬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관련한 한국의 정책과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고 이를 통해 네팔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공동체를 살리고 네팔 정부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용수 자문교수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인력 중에 네팔의 젊은 인재들이 국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남의 특화산업에 해당하는 조선, 선박 기계, 자동차, 우주항공, 에너지 발전, 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산업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네팔과 국제교류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날 간담회를 주선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김성훈 자문교수는 “네팔 룸비니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한 곳으로 세계문화 유적지로도 유명하다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양산 통도사와는 아주 특별한 불교문화와 인연이 깊다며 경남의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 등 불교문화 교류를 시작으로 지역 대학들과 유학생 상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방 상공회의소와 기업과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팔과 국제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 위치한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경남 지자체의 ODA 기획과 실행의 거점 조직으로 ODA 교육과 홍보·마케팅 및 조달, 민관협력 설명회를 비롯해 ODA 사업 기획 다변화를 위한 정책-기술-사업-재정 연계-역량 강화-플랫폼 구축과 실행과 관련하여 경남도 및 경남 관내 공공기관·대학·기업 등과 파트너십 기반의 네트워크 형성과 ODA 협력거버넌스를 구축해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