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엠플'이 선보인 미용의료기기 중개 플랫폼 ‘메디오더’가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피부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사 3인이 주축이 되어 창업한 엠플은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주문거래 편의성을 혁신하고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메디오더를 개발했다.

엠플의 메디오더는 레이저, 필러, 보톡스 등 미용의료기기 주문결제 서비스 플랫폼이다. 병의원에서 쓰는 미용의료기기 물품의 가격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조사와 협의를 하여 업로드 하여 합리성과 편의성을 추구하고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병원별 미수금에 대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고 자사가 보유한 좋은 제품을 엠플 멤버십 병원들간의 세미나를 통해 알릴 수 있는 채널로도 이용하고 있어서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엠플은 지난 한 해 동안 놀라울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이니바이오 외 6곳의 핵심 제조사와 단독 계약을 맺었고, 메디오더에서 만날 수 있는 단독 제품 콘텐츠는 32개를 확보했으며 멤버십 미용 병의원 355개와 멤버십 계약을 맺었다. 

또한 동남아시아 의사 40만명이 가입한 최대규모의 의사 커뮤니티인 도큐티에서 K-BEAUTY 101강의를 PoC하여 높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는 교육 콘텐츠와 미용의료기기 판매에 대한 MOU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0월에는 중기부 TIPS에 선정되는 등 미용의료데이터를 통해 병의원 매출을 견인하는 Saas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빅뱅엔젤스, BDC LABS, 인포뱅크로부터 22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 

엠플 관계자는 “메디오더는 런칭과 함께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편리하게 주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사 커뮤니티 내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으며 또한 다양한 내부 세미나 콘텐츠와 강의도 진행하며 여러 병원과 멤버십 계약 체결을 하면서 지난해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보다 병의원이 혜택을 받는 그 이상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서비스의 출시와 고도화를 목표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온리 원(Only One)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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