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재 포스코홀딩스 후추위원장
박희재 포스코홀딩스 후추위원장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위원장 박희재)는 12일 언론의 '해외이사회  7억 비용'이란 비판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반박을 가했다.

박위원장은 이날 반박문을 통해 "작년 8월 캐나다에서 개최된 포스코홀딩스 해외이사회 중에 비용이 과다하게 사용되었다고 하는 최근 언론의 문제제기와 관련하여 심심한 유감을 표명하며, 그 비판하는 취지를 겸허하게 수용하여 앞으로 더욱 신중할 것을 다짐한다"면서도 "포스코 그룹의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엄정한 심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후보추천위원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이득을 보려는 시도는 없는지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론 비판에 반박했다.

박위원장은 이어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끌고 나갈 새 회장을 선출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후추위 위원들과 함께 더욱 자중하며 낮은 자세로,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새 회장 선출에 대한 후추위의 자율 의지를 드러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