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찰팀장 조승현 경감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순찰팀장 조승현 경감

경찰은 치안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치안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경찰활동을 도모하고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체감안전도 조사를 한다.

체감안전도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범죄안전, 교통사고, 법질서 준수 등 전반적인 안전도와 우범지역 예방활동, 순찰횟수, 개선점 등으로 조사를 하여 평가 한다.

그럼 내가 거주하며 생활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범죄와 사고의 안전도는 어느정도일까?

세계 최대 도시 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가 실시한 2016년 세계 범죄 및 안전도 조사결과, 인천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꼽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118개 나라 342개 도시 가운데 한국의 인천이 안전지수 90.29, 범죄지수 9.11를 각각 얻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범죄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도난사고와 인종 종교적 차별로 인한 신체적 학대 부정부패와 뇌물 수수지수에서 비교적 좋은 평점을 얻었다.

또, 낮과 밤 시간에 혼자 다녀도 안전한가를 평가한 안전지수에서 낮 시간 안전지수는 90.38, 밤 시간 안전지수는 84.62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천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다시한번 이름을 올리고자 인천경찰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여러면에서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은 지난 10년 간 인구 100만명 이상 7개 특•광역시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였음에도 범죄발생은 감소해왔고, 2022년 지역안전지수는 모두 1위로 매우 우수하며. 또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주요범죄 검거율은 가장 높고, 인구대비 교통사고는 가장 적게 발생했다.

이처럼 여러 통계를 보면 인천이 “안전한 도시”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음에도불구하고 그동안 누적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여전히 불안한 도시로 인식되어 있어 너무 안타깝다.

국가에 대한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등 유형, 무형의 가치등을 종합한 것을 국가브랜드라고 하며 이것을 지수화 한 것을 국가브랜드 지수라고 한다.

국가브랜드 지수는 일종의 국가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국가브랜드의 평가는 각 평가기관이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내지역의 치안평가는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 조사를 통해 평가하며 평가 결과 우수하다는 것은 우리의 도시가 안전하다는 것으로 곧 도시 브랜드도 높이게 된다.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우리나라 인천이었다.

2024년 새해에는 인천경찰과 함께 범죄와 사고로부터 사전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시민의식이 잘 어루러져 우리의 고장 인천이 다시한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이름을 올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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