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광역시대 이끌어 새로운 미래도시로 변화해야”
“진영을 넘어 생활 정치로”...정치 패러다임의 변화 강조

왼쪽부터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 전국정원장, 이윤석 전의원/사진=신연우 기자
왼쪽부터 박홍률 목포시장, 박지원 전국정원장, 이윤석 전의원/사진=신연우 기자

[ndnnews/호남본부] 신연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윤석 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2월 9일 오후3시 목포 신안비치호텔 2층 비발디홀에서 진행된 이윤석 저 ‘꿈 나를 이끌다‘ 출판기념회에는 3,500 여명이 실내외를 가득 메운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이윤석 전 의원이 펴낸‘꿈, 나를 이끌다’는 지난 2013년, 3쇄까지 발행했던 저서를 수정 보완하여 새롭게 펴낸 것이다.

냐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2선의 경력을 지닌 이윤석 전 국회의원의 성장 과정과 정치에 꿈을 갖게 된 계기, 그리고 변화된 대한민국 현실 정치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와 꿈을 이루어 국회의원이 된 후의 활약상 및 고마운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주로 담겨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 한국 정치의 거목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 정성호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의 전현직 고위인사들은 물론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등 여야를 막론한 정치 행정의 최고위층 인사들이 영상편지와 축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전 의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3,500 여명의 내방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판기념회/사진=신연우 기자
3,500 여명의 내방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판기념회/사진=신연우 기자

또 김주헌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이요셉 꿈의교회 담임목사, 김상열 부주산파크골프회 고문, 양지승 광주전남시민연대 상임대표, 한지민 목포원도심활성화협의체 재무이사, 엄태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위원 등 남녀와 세대를 아우르는 각계 각층 인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을 통해 “이윤석 의원은 목포를 대표하는 실력있는 정치인”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자치분권, 민생정치를 늘 앞장서 실천해 왔다”고 평가했다.

권노갑 이사장은 축하 연설에서“이윤석 의원은 부드럽지만 일할 때는 누구보다 강하고 신의가 깊은 사람”이라며 이 전 의원에 대한 각별한 소회를 피력했다.

박지원 전 원장도 “이윤석 의원은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이윤석 의원이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평소 깊은 신앙을 가진 종교인답게 ‘내 아들아’라는 곡을 찬양하면서 마지막 순서에 등단한 이윤석 전 의원은 “오늘 권노갑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언제 어디서든 무슨 일이든, 앞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 말씀을 드린다”고 짤막하고 간결하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목포시 상동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행사가 끝난 후 “목포와 인근지역의 수많은 단체와 정치인 행사에 참석해봤지만 오늘처럼 많은 시민과 각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모인 행사는 처음인 것 같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근심어린 마음을 잘 모아서 이윤석 전 의원이 서남권 발전을 위해 더욱 큰일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윤석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목포광역시대’를 기치로 목포·무안·신안 통합을 이루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목포에 출마 선언을 표명했다.

이 전 의원은 세 번의 전남도의회 의원과 의장을 역임하고 무안·신안 지역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을 뿐만 아니라, 정치학박사로서 대학교 총장직까지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3개 시군을 통합 행정구역 광역화를 이끌어 이끌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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