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상권 내 위치한 카페 오쎄에서 '방배천길' 브랜드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은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방배2동 생활상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주도 아래 2020년부터 4년에 걸친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 상인들과 새로운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방배2동 서충민 동장을 비롯해 추진위원회 고재철 위원장, 정호준 팀장, 로컬크리에이터,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방배생활상권 활동과 성과 소개 △방배2동 상권 브랜딩 결과물: 방배천길 상권 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디자인 공표 △로컬바리스타와 함께하는 핸드드립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 중 ‘핸드드립 체험 프로그램’은 특별히 방배2동의 핵심 브랜드 자산인 ‘다양한 로컬 커피전문점이 밀집해 모여 있는 상권’을 내부 구성원에 공고히 하고 외부 방문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상권 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상인이자 바리스타 3인과 참석자가 함께 각자의 취향을 담은 커피를 내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재철 위원장은 “방배2동 상권 번영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주민과 상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을 기점으로 상권의 새로운 브랜드인 '방배천길'로 거듭나, 진정한 로컬 브랜드화를 이뤄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앞으로 방배천길 상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선포식에서 공표한 브랜딩 결과물을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홍보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연말까지 활발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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