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기념 빛 축제, 시민과 함께해

화성시 정명근 시장과 참석자들이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화성시 정명근 시장과 참석자들이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1월 25일에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100만 화성 특례시로 출발하는 빛의 향연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욱·전용기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위영란, 김상균, 김영수, 공영애, 배정수, 송선영, 이용운, 장철규 의원이 참석하고, 사회단체장, 관계기관장 등 6만 여명이 운집해 100만 화성인의 꿈이 담긴 100만 선포식을 했다.

자난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정명근 시장이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대화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자난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정명근 시장이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과 대화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20만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이 100만 대도시가 되기까지 시민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화성시가 한단계 도약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 시민들이 화성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하는 화성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철도·도로망 확충을 통한 화성 전 지역 30분 이동,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등 3대 산업을 중심으로 20조 투자 유치와 테크노폴 조성,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보타닉가든과 화성테마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일하기 좋은 도시, 더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창했고, 시민들은 정 시장의 선창에 맞춰 '화성'을 소리높여 외쳤다.

자난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인기가수 이찬원이 열창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자난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인기가수 이찬원이 열창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이은미, 이찬원의 축하공연에 이어 100만 도시 선포 불꽃 드론쇼에서 형형색색의 조명장비가 탑재된 드론 300대가 화성시의 100만을 축하하는 다양한 형상을 그려냈다. 이어진 축하무대로 라포엠, 에일리, 윤도현 밴드 공연이 한파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고 달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오색빛의 분수와 어우러지는 ‘루나쇼’가 밤 하늘을 수놓으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빛 조형물 전시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일 오후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호수공원 수변경관을 활용한 ‘빛의 호수’와 ‘빛의 산책로’‘백만’‘화성’을 주제로 한 빛의 포토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전시한다

화성시는 올해 12월을 기점으로 100만 인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2025년 화성특례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특례시가 되면 행정적, 재정적 권한이 커지는 만큼 화성시민들의 복지와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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