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김하원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지난 17일 구청에서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 재공모'의 평가 결과 (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안은의료재단
사진제공 / 안은의료재단

동 컨소시엄 중 전략적 투자자인 안은의료재단의 결정에 눈길이 쏠린다.

전략적 투자자이자 동 프로젝트의 PM사인 HAMC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7월 공모지침서 사전 공개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변수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국내 건축비 상승, 코로나 이후 물가 안정을 위한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과 국내 분양시장 악화로 인한 국내 PF시장의 불안, 그리고 코로나 이후의 소비 형태 변화 등으로 인한 전통적인 형태의 쇼핑몰의 분양성 및 사업성 악화 등의 대내외적인 변수로 인한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동 공모사업에서 원하는 대형쇼핑몰 입점과 대형 건설사의 동시 참여가 힘든 상황이었다.

안은의료재단 부편구 우선협상부지 / 사진제공-안은의료재단
안은의료재단 부편구 우선협상부지 / 사진제공-안은의료재단

대형건설사 입장에서 대형쇼핑몰은 사업성악화와 재무적 안정성 저하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안은의료재단이 대상지에 신축될 병원 건물의 "선매입약정(약1,500억원 이상 추산)"이라는 통큰 결정은, 현대건설과 같은 대형 건설사와 대형쇼핑몰 입점 결정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라고 한다.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 등의 감염병 등이 발생하였을 때에도 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안은의료재단의 이러한 통큰 결정이 향후 동 공모사업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많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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