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주 ㈜다윈프릭션 부사장이 지난 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3회 K-UAM 컨펙스(Confex)'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에서 그동안 개발한 휠과 브레이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이범주 ㈜다윈프릭션 부사장이 지난 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3회 K-UAM 컨펙스(Confex)'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항공·스마트제조 공급사슬 특별관'에서 그동안 개발한 휠과 브레이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수리온(KUH) 헬기와 소형무장헬기(LAH)의 휠과 브레이크를 공급하고 있는 항공기 부품·개발 제조기업 ㈜다윈프릭션(대표 조정환)이 현대자동차그룹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미국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의 UAM 브레이크 개발에 참여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윈프릭션은 지난 9일 현대위아, 슈퍼널과 UAM 착륙시스템 하부 구성품인 휠(노즈휠·메인휠)과 전기 브레이크(Electric Brake Assembly)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현대위아는 지난달 18일 슈퍼널과 UAM 착륙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위아는 2028년까지 프로토타입 UAM과 양산형 UAM에 사용하는 '휠 타입 착륙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범주 ㈜다윈프릭션 부사장은 "UAM의 기술적 요구사항은 헬기와 유사하다"면서 "지난 20년간 전념한 헬기의 휠과 브레이크 장치 개발 실적을 이번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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