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취재본부=안홍필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1일(토)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내 실내체육관에서 사전예선을 거쳐 뽑힌 지역 대표 14명의 장기자랑과 자신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열띤 응원과 박수갈채가 터지며 연천군 편을 녹화했다.

이날 연천군 녹화 편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심상금 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장기자랑과 노래 실력에 이어 초대 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졌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나서 참가자 중 8남매 중 오누이가 참가해 노래 실력과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참가자는 물론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을 놀라게 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덕현 군수는 인사말에서 연천군이 가진 다양한 문화와 역사는 여는 시군에 견주어도 뿌리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우리 고장인 연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군민들의 장기자랑과 숨은 노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전하며, 요즘 보기 드문 8남매의 어머니를 소개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12월이면 개통될 전철 1호선의 시대가 열린다. 이는 서울에서 한 번에 올 수 있기에 연천군을 찾는 국민들이 많을 것이다. 지금부터 우리 연천군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지역경제에 아무런 도움이나 혜택이 없다. 군은 물론 지역주민들께서도 한분한분이 홍보요원이란 자긍심을 갖고 노력할 때 비로소 우리 연천군의 밝은 미래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녹화방송은 2024년도 2월 중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