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가수 이지관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성남시 호남향우회 가족 한마음 대축제”에  무대에 선다.

이날 유명 트롯트 가수인 강진, 현숙, 성국, 김성환, 주미, 진헤진 등 트롯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하며, 줄듯말듯,인생은미완성, 오늘처럼 등을 열창한다.

전라북도가 고향인 이진관은 "성남시 호남향우회 가족 한마음 대축제"에 출항인으로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향우 가족여러분과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로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관은 "향우가족 여러분들이 저의 유튜브에 많이 사랑해주시고, 출연도 많이 해주시면 정말 좋겠다'며" 앞으로 향우분들이 계신곳은 어디든 찾아가서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으나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성남시 승격 이전부터 성남에서 활동해온 전통 있는 호남향우회로서 성남시민과 향우가족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며, 시,군지회 및 각 동 지회 회원들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명랑 운동회, 예선을 거친 향우들의 노래자랑 결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진관은 대학 시절 ‘제 3회 TBC 젊은이의 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1984년 ‘인생은 미완성’으로 대중의 인기을 한몸에 받으며 스타가 되고,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인 KBS 가요 톱10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노랫말로 KBS 가요대상 작사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방송과 유튜브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히트곡 '줄듯말듯 ‘오늘처럼’, ‘인생 뭐있어’, ‘영자만 보여요’를 직접 작곡하여 여전히 좋은 반응을 보이며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물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