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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엔뉴스 김청월 기자] 제천문화재단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9월 29일과 9월 30일 이틀간에 걸쳐 국립창극단 창극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담은“변강쇠 점찍고 옹녀”를 상영한다.

국립극장을 대표하는 창극인 '변강쇠 점찍고 옹녀'는 외설로 치부되던 “변강쇠타령”을 재창작한 작품으로 변강쇠가 아닌 옹녀를 전면에 내세운다. 창극 최초로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유럽 현대공연의 중심이라 평가받는 프랑스 파리의 테아트르 드 라 빌에 공식 초청됐던 작품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은 이들 또는 고향에 가지 못한 시민들에게 공연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특별 상영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상영일은 오는 9월 29일~ 9월 30일 오후 2시이며 총 2회 상영한다.

관람 연령은 만 19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다만 관람 수용 인원이 일자별 90명이므로, 필히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오는 9월 2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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