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다음달 12∼15일 ‘2023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 개최

건축디자인문화제 포스터

[엔디엔뉴스 이명선 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도청 문예회관 일원에서 도내 최대 건축·디자인 문화행사 ‘2023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뿌리 근(根)’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건축과 디자인을 접하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볼거리는 △건축 및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건축문화상 수상작 전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 수상작 전시 △국제 디자이너 초대 작품 전시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 시설물 전시 △옥외 광고 우수작품 전시 △충남 건축학과 학생 연합설계 작품 전시 △무형문화재 작품전 등이다.

즐길거리로는 △전통 건축문화 체험 △생활 소품 만들기(DIY)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하며, 플리마켓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 건축학과생들을 위한 대형 설계업체 취업 상담, 유명 건축가 강연, 건축 영화 상영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문화제에선 충남건축사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건축사, 고등학교 건축동아리, 건축 전공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캔스트럭션’ 대회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식품 캔을 쌓아 창의적인 조형물을 만들고 대회 이후에는 활용한 모든 식품 캔을 지역 푸드 뱅크에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 건축디자인 문화제를 통해 도내 건축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전체적인 건축 역량을 향상할 것”이라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충남건축사회·충남공공디자인협회·충남도시건축연구원·도교육청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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