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수도권=안홍필 기자】 인천 계양구의회(조양희 의장)는 지난 4일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계양구 귤현동 503 탄약중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결의문은 △국방부 장관은 지역개발을 저해하고 있는 503 탄약중대 이전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의하고 부대 이전사업의 조속한 시행촉구 △인천광역시장은 503 탄약중대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식 의원은 “탄약고 반경 500m에 1만 명 이상이 현재 거주하고 있고, 향후 계양 3기 신도시가 들어서면 1.5km 반경에 4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라며, “유사시 국민 생명의 위험, 지역 균형발전의 저해, 장기간의 토지 이용 제한까지 구민의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이전의 필요성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결의안을 발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방부, 인천광역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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