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김서연 기자 = 경상북도 영주시가 주최하는 ‘안빈낙도 선비상회’가 오는 9월 2일(토) 영주 선비촌에서 개최된다.

선비상사  포스타 / 사진제공 =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상사 포스타 / 사진제공 = 경상북도 영주시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2021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영주시는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 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선비촌, 소수서원 등 유교 관광자원과 연계한 안(安)·빈(貧)·낙(樂)·도(道) 4개의 주제를 선정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흥미 있는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지역 고유의 역사 자원을 활용하는 등 영주시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석 연휴(추석 당일 제외), 개천절, 한글날 개최되며, 영주시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특산물 및 농산물과 더불어 지역 특색을 살린 공예품·소품·체험 프로그램·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약 20여 개의 농가 및 지역 청년들이 셀러로 참여하며 현장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선비촌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볼거리 및 먹거리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개장식이 진행되는 9월 2일은 그룹사운드 ‘디아만테’의 축하 공연과 VIP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푸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안빈낙도 선비상회를 통해 영주 관광지와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영주시청 관광개발단은 영주 관광 및 상권이 활기를 띠고 선비촌이 농가와 지역민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여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영주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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