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수도권=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오전 6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평시 행정 체제를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전시 직제편성 훈련 등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2023년도 을지연습을 시작했다.

오전 8시 30분에는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을지연습 최초보고 회의를 실시했다. 상황보고는 24일까지(주·야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3박4일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수막 설치, 비상식량 체험, 안보 사진전 등을 실시해 전 직원의 을지연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2023년도 을지연습 홍보와 안보의식 함양에 노력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비상시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보 위협 상황 발생 시 체계화된 임무 수행과 상황처리 능력을 향상하겠다”며 “특히, 인천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내부 역량을 확보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시교육청의 위기관리 대응 역량을 확립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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