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조창용 기자] ◇ 톰보이 바버샵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강서구 마곡동에서 톰보이 바버샵을 운영하고 있는 하준 원장입니다. '톰보이'는 흔히 보이시한 여성, 중성적인 여성을 상징하는 단어로 사용이 되며, 직역하면 '개구쟁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개성에 맞춘 스타일로 '여성스럽다'의 고정된 이미지를 깨뜨린 것처럼 바버샵하면 떠오르는 고정적인 이미지를 깨고 각각의 고객님께 어울리는 맞춤 스타일을 찾아드립니다. 개구쟁이처럼 즐겁고 친근하게, 또 편안하게 다가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캐쥬얼한 바버샵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해서 10년 이상 미용을 해오던 어느 순간, 재미와 만족감보다는 '기계적으로 일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무렵에 해외에서 일해볼 기회가 생겨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바버샵에서 근무하면서 미용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바버의 매력에 빠지게 됐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머리하는 것에 큰 재미를 느끼게 되어 한국에 돌아온 후 바버로 전향해 뜻이 맞는 친구와 함께 톰보이 바버샵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헤어스타일에서 어떤 부분이 불편하신지, 어느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를 확인하여 스타일을 제안해 드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에 맞춰 모류, 모량, 두상 등을 파악하여 스타일을 연출해 드립니다. 미용실에서만 멋있는 머리가 아닌, 집에서 혼자 머리를 손질하실 때도 손쉽고 멋있을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추구합니다.

Q 톰보이 바버샵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10년 이상의 미용 경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현지 바버샵에서 근무하며 배운 정통 페이드와 바버링을 더했습니다. 컷, 펌, 염색 등 다양한 시술이 가능하여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기에 디테일의 차이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커버하는 헤어스타일, 원하는 스타일이 무엇이든 그 이상을 연출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당신의 일상 속에 행복을 주는 헤어'라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톰보이 바버샵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우선은 톰보이 바버샵을 프랜차이즈화 하는 것입니다. 후에는 해외에 지사를 세우고, 각국에서 일을 하면서 바버 유학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바버 아카데미와 강단에서 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것과 다양한 매스컴에서 먼저 섭외 연락이 오는 세계적인 바버, 헤어드레서로 성장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바버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은 저희에게 맡겨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힐링이 되고 쉼이 되는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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