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김서연 기자 = 30여개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진 경기도아이티협의회에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불공정 경쟁 사업추진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기도 IT 협회 협의회
사진제공 = 경기도 IT 협회 협의회

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수년간 진행하여 왔으며, 타 교육청의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이는 사업추진시 입찰방식을 MAS 2단계 경쟁입찰로 진행하여 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데, 올해들어 입찰방식을 협상에 의한 계약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경기도아이티협의회의 집회가 이어진 것이다.

경기도아이티협의회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협상에 의한 계약입찰 방식은 중소기업의 사업참여가 사실상 제약되고, 대기업 독점사업으로 진행되기에, MAS 2단계 경쟁입찰로 재추진하여 공정한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협상에 의한 계약입찰의 경우, 거의 대다수 사업이 대기업이 독점하는 상황이며, 중소기업 말살정책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이다, 또한, MAS 2단계 입찰보다 예산소요가 매우 크기에, 비효율적 예산 집행이라고도 말한다.

협상에 의한 입찰을 추진했던 전라북도교육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입찰담합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협상에 의한 계약입찰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고, 경기도아이티협회 협의회에서는 매년 공정하게 사업추진을 해왔던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들어 협상의 의한 계약방식으로 변경추진한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MAS 2단계 입찰계약 방식으로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아이티협의회에서는 올바른 공정경쟁 사업추진에 앞장서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에서 타교육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협상의 의한 계약 입찰방식을 면밀히 다시 살펴봐줄 것을 요구하며, 중소기업 참여확대와 공정한 사업방식인 MAS 2단계 입찰방식을 전면 반영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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