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주항쟁 36주년 기념 행사...'울림과 희망'의 메세지 전달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회 오희령 운영위원장, 광명시 청소년재단 박성숙 대표 등 600 여명 참석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명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꽃다지 콘서트에서 노래패와 아이들이  '바위처럼'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명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꽃다지 콘서트에서 노래패와 아이들이 '바위처럼'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6월 8일 오후 7시30분에 6월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이하여 꽃다지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변영주 감독이 사회를 맡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6월 민주항쟁 36주년을 되돌아보면서 울림과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공연은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회 오희령 운영위원장, 광명시 청소년재단 박성숙 대표 등 600 여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꽃다지 콘서트에서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꽃다지 콘서트에서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꽃다지 공연을 주관한 광명문화재단 어연선 대표는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꽃다지 콘서트에 이렇게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드린다"며"오늘 광명시민들 뿐만아니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더욱더 이 자리가 빛난 것 같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 6월 민주화 투쟁 그 당시에는 모든 청년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했던 생각들이 떠오른다"며" 그런 역사를 함께 만들고, 또 지켜왔던 그분들이 계셔서 지금 우리가 있지않나 싶다"고 말했다.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꽃다지 콘서트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꽃다지 콘서트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이어 박 시장은 "그 시절에 꿈꿨던 가장 큰 것은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청년학생의 꿈 같은 것이 있었다"며"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꿀수 있다는 생각으로 미래적 가치에 관한 탄소중립, 사회적 경제, 지방자치의 핵심 풀뿌리 민주주의 자치분권 정책 등을 여전히 펼치고 있다 라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서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는 광명에 오셔서 꽃다지 공연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꽃다지 콘서트에 600 여명의 관람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함께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6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꽃다지 콘서트에 600 여명의 관람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함께 하고 있다.[사진=엔디엔뉴스]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꽃다지 공연은 6월 항쟁 36주년을 맞이하여 그 당시 시민들이 목 놓아 불렀던 노래와 현재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담은 노래를 선곡하여, 6월 항쟁이 이루고자 했던 뜻을 나누고 ‘함께 하는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의미가 담겨진 공연이다.

이날 공연한 꽃다지는 1992년‘노동자 노래단’과‘삶의 노래 예울림’이 통합하여 창립한 민중가요 그룹으로, 노동의 현장과 삶의 현장 어디라도 민중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광명문화재단은 올해 공모에 선정된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와 공연으로 광명 맞춤형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 지원으로 기획공연 프로그램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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