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취재본부=안홍필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는 2023년도 군정 키워드로 “군민과 함께 행복한 연천”으로 지정하고 19일 왕징면(면장 박국현)과 미산면(면장 이용희)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민과의 대화」를 각각 개최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과 김미경, 박영철, 박운서, 박양희, 윤재구, 배두영 의원, 윤종영 경기도의원, 담당 부서장, 기관 단체장 및 주민 각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출범 지난해 성과와 2023년도 왕징면 발전을 위한 민통선 출입 통제 개선사업, 임진강 중점 관광 활성화, 7건의 지역개발사업과 미산면의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다목적 체육관, 위험도로 개선사업(지방도 375호선), 아미2지구 지표수보강 개발 사업 등의 중점 추진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및 부서장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징면 주민과의 대화 주요 건의 사항으로 *징파나루 팔각정 복원 *북삼리 인근 가로등 설치 *사라진 화이트교(잠수교 형) 복원과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개발 사업 발굴 *동중리 학교부지 파크골프장 설치 *왕징면에 성토를 위한 토사의 유입이 되고 있다 차단 위한 행정력 집중 등을 건의했다.

미산면 주민과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 *8곳의 마을회관 노후화로 인한 신축의 필요 *농업용수로 노후화로 인한 신축 또는 증축 *유촌리 상수도 보급 *주상절리 난개발로 훼손 심각 *당포성 주변과 숭의전 주변 난개발 심각 *주상절리 주변 무허가 건물 단속 또는 정비 *군사시설로 설치된 구조물로 인한 교통의 위험도 심각 개선사업 필요 *마전리 보건소 주변 환경정비 필요 *공공의 목적에 의한 토지 사용승낙서 해결을 위한 행정적 보안 필요 *지방도 인근 인도 및 도로 확장 공사 *삼화리 시군 간 경계 돈사의 유입으로 피해 심각 *제설작업의 인원 부족으로 사고의 위험성 심각 등을 건의했으며 이어 김덕현 군수의 답변이 이어지며 계묘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김덕현 군수는 인사말에서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이러한 자리가 만들어져 너무도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토끼는 다산의 상징이며 다섯 번째의 반려동물이다. 토기의 뒷다리는 힘찬 도약을 위해 발달 되었다. 올 한해 연천군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펼치기 위한 해로 본다. 또한, 토끼의 두 귀가 매우 크다. 그 이유는 멀리서도 작은 소리도 잘 듣기 위함이다. 계모년 올해 “왕징면과 미산면민들의 고견을 잘 청취하고 귀담아 들어 군정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개최되는 만큼 오늘의 이 자리가 시작”일 것이다. “면민 한 분 한 분께서 아낌없이 말씀해 주시면 적극 반영하여 정책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하며, 민선8기 연천군의 미래를 위한 ‘전철시대’, ‘서울 연천 간 고속도로’,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도립병원’, ‘군 유휴지 활용’, ‘기회 발전 특구 유치 및 조성’에 대해 6대 전략적 방침과 군정 슬로건인 ‘담대한 도전’의 의지를 밝히며, “射石爲虎(사석위호)의 정신을 바탕으로 위민행정을 펼쳐 나아갈 연천군의 정책에 대해 저를 비롯한 700여명의 공무원들을 믿고 지켜봐 달라”며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포부”를 밝혔다.

심상금 의장은 계묘년이 밝았다. 왕징면과 미산면 찾으니 “친정어머니 품속 같아 항상 편안한 마음이 들고 포근”하단 생각이 든다. 어렵고 힘든 코로나19에도 잘 견디어 주신 주민들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 연천군의회의 목적은 ‘군민을 대신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집행부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을 드리겠다.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든 찾아오시면 최선을 대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잘하는 것은 칭찬과 못할 때는 따끔한 질책의 매를 들어 달라고 전하며, 토끼의 두 귀처럼 활짝 열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연천군의 발전을 위한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영 경기도의원은 새해가 밝았다. “도의원으로서의 목적과 취지를 잘 숙지하고 있다.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현장을 다니고 있으며, 오늘 마련된 소중한 자리는 연천군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김덕현 군수님와 면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게 나오는 지역 현안을 청취해 경기도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모쪼록 “주민의 고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계묘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에 많은 의견 주셔서 연천군이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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