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안산시호남향우회(회장 김재열)와 한도병원이 20일 오후2시 ‘안산시호남향우회-한도병원‘ 협력 MOU체결식’을 가졌다.

한도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 현장에는 안산시호남향우회 30만을 대표하는 안산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과 안승철 행정부원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안산시호남향우회는 한도병원을 의료지정병원으로 삼고 병원은 호남향우 및 시군민지회 회원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승철 행정부원장은 “고도의 전문화·의료 특성화된 환자중심의 진료 시스템으로 질병치유를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안산시호남향우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의료상담과 의학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산호남향우회 김재열회장은 “사랑하는 안산시호남향우회 가족들의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해 MOU체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맺은 MOU체결 내용을 향우회 가족들에게 적극 안내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 분야는 안산호남향우회 가족에 한하여 진료시 편의 제공과 할인혜택,건강검진시 대장내시경 추가진료를 제공하며, 독감예방접종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도병원은 지난해 10월 회생 절차를 완료한 뒤 같은 해 11월1일 새로운 이사장 취임과 함께 전문 의료진 확보에 이어 의료시설 및 장비 확충 등을 통해 17개 진료과와 9개 전문의료센터를 신설하면서 300여 병상을 확보, 지역 거점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한도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 10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인 받은 뒤 안산·시흥지역 응급환자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최근 인터넷 기술 발달과 비대면 시기가 빨라지면서 상상만 하던 가상인간, 인공지능(AI), 딥러닝 등이 의료산업과 시장에 등장함에 따라 메타버스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선진 의료가 가능한 첨단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 호남향우회는 현재 44년의 역사를 쓰고 있고,74만 안산인구중 30만 호남인의 인구를 차지할 만큼 지역적으로 거대조직이며 “아름다운 나눔재단 산하 안호봉사회”을 통해 지역 사회의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