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청춘!
롯데마트에서 밀키트로 즐기는 청춘들의 이야기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시제품 경진대회에서 제품을 발표하는 청년 참가자 [사진=롯데마트]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시제품 경진대회에서 제품을 발표하는 청년 참가자 [사진=롯데마트]

[엔디엔뉴스 수도권=황장하 기자] 롯데마트가 서울시와 손잡고 청춘들을 응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1년 기준 창업기업 수가 전년 대비 4.5% 감소한 반면 30세 미만 연령대에선 5.3% 증가했다. 취직에 목매기 보다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롯데마트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손잡고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먹거리 분야의 청년 창업 및 판로지원 상생 사업에 나선 바 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 반년 만에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녹아진 밀키트 상품이 롯데마트를 통해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 밀키트 : ‘Meal(식사)’과 ‘Kit(세트)’의 합성어로, 손질된 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되어 간단한 조리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

롯데마트는 6개월의 기간을 거쳐 탄생한 ‘서울 청년밀키트’ 1기의 대표상품 2종을 전점에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지난 6개월간 청년들의 소자본 1인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쉐프, MD(상품기획자) 등 전문가 투입을 통해 상품 개발부터 마케팅, 재무, 유통까지 폭넓은 교육 및 멘토링을 밀착 지원했다.

참가자들이 만든 시제품의 상품성을 평가하고 시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해 실제 상품화와 롯데마트 입점을 지원함으로써 본격적인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서울 청년밀키트’ 1기에서 선정된 2종의 대표상품은 ‘아인토프스튜’와 ‘우삼겹참깨나베’다. 아인토프스튜는 ‘하나의 냄비에 끓인 스튜’라는 의미로 독일의 대표 토마토 수프 요리다. 입상자 이호민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로 육즙 가득한 소시지와 다양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우삼겹참깨나베는 입상자 송재용 대표가 개발한 메뉴로 진한 돈사골 육수에 고소한 참깨를 더해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긴 개발 과정과 치밀한 검증을 거쳐 만들어진 청년밀키트 2종은 지난 12일(수) 롯데마트 전점 출시 이후 일주일간 1,000개 이상 판매되며 상품성을 증명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청년밀키트 1기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2기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정빈 롯데마트 밀키트 MD(상품기획자)는 “서울 청년밀키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고무적이었다”며, “지속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사업을 발굴하고 특색있는 먹거리의 판로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